친노세력 중에 점잖은 분들도 있겠지만. 권력을 잡으면 공기업이나 지자체에서 떡고물이라도 챙겨먹을 욕심으로 열심히 뛰는 정치자영업자들,
위 정치자영업자들에게 놀아나는 거의 유사종교 수준의 맹목적인 네티즌들...ㅋㅋㅋㅋㅋ
손학규씨가 한나라당 소속되었을 시절의 동영상까지 수집해 놓을 정도면 이게 일개인의 돌출행동일까요?
아니면 조직 차원일까요? 저는 최소 한 번 정도는 권력을 쥐어 본 적이 있는 정치세력의 짓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씨 지지하는 친노세력(결선투표 요구한다고 저러나?) 아니면 새누리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올리거나 유포하는 이들이 전에 트위터 등에서 어떤 성향의 글들을 올렸는지 확인하면 답이 나오겠지요.
친노세력 중에 점잖은 분들도 있겠지만. 권력을 잡으면 공기업이나 지자체에서 떡고물이라도 챙겨먹을 욕심으로 열심히 뛰는 정치자영업자들, 위 정치자영업자들에게 놀아나는 거의 유사종교 수준의 맹목적인 네티즌들이 수없이 많을 겁니다(저는 부정적인 의미로 썼지만, 어쩌면 저런 이들이 손학규에게 붙어있지 않다는게열세의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문재인씨가 집권할 경우 참여정부 못지 않은 또다른 '실패'가 될 것으로 봅니다. 문재인씨 본인도 노전대통령 보다 내공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친노세력의 오만함과 편협함은 이미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대실패, 대참극이 될 겁니다.
총선 당시 통진당 이석기 류에 휘둘리며 정책공조를 한 섣부른 이념편향, 자기네 지지하는 일부 극성맞은 네티즌의 여론을 국민 전체의 여론으로 착각하는 좁은 시야, 좋은 정책이나 행정능력 보다는 선전선동만 잘 하면 된다는 위험한 포퓰리즘. 아마도 저들이 운좋게 집권한다 해도 국민들이 치를 떨 정도의 대실패가 될 겁니다.
친노세력은 5년간 단물 잘 빨아먹고 나오겠지만, 민주세력-진보세력은 국민들로부터 회복불능의 불신을 받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손학규씨가 혹여 경선에서 지더라도 저 대의보다는 권력에 눈이 먼 세력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비롯한 슬로건과 정책들을 내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손학규님도 '저녁이 있는 삶' 책에서 국민들을 이롭게 하는 게 목적이고 정권교체는 수단에 불과함을 분명히 하셨더군요. 유감스럽게도 문재인씨와 친노세력이 현재 벌이는 작태를 보건데, 그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자신들의 권력욕을 채위기 위한 일회성 정치선전 도구로 사용하려 할뿐 내용을 이해도 못하고, 실행할 의욕도 없고, 실행할 능력도 없음이 분명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은 설령 경선에서 뜻을 접으시더라도 향후 5~10년에 걸쳐서 민주진영, 진보진영이 추구해야 할 숙제로 남겨두시고, 결코 특정세력의 일회성 선거구호로 소진되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손학규님이 대통령이 되시길 바라지만 경선에서 뜻을 접으시더라도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운동, 정책연구 등을 하시고 이를 이해하고 실행할 만한 정치인들(심상정-노회찬이든, 김성식이든, 민주당의 특정 의원들이든)을 당적을 떠나서 지원하는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문재인씨 지지율이 제법 올랐지만 1:1 대결에서는 안철수와 달리 박근혜에게 14~25% 차이로 여지없이 깨집니다.
왜 그럴까요? 자업자득 입니다. 지네들이 뿌린 씨앗입니다. 온갖 네거티브와 포퓰리즘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결코권력을 맡길 수 없다는 중도층 국민들의 의지입니다.
더구나 문재인씨, 유시민씨가 직접 나가거나 자기 얼굴 걸고 지원한 실제 선거들은 여론조사 지지율에 오히려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지만, 손학규씨 직접 나가거나 정치생명걸고 지원했던 실제 선거들은 초반의 불리한 여론조사 지지율이 몇배로 눈덩이처럼 늘어나며 승리한 걸로 압니다.
본선에 가면 누가 보수층의 비토를 덜받고 중도층의 신뢰를 받는 표확장력 있는 후보인지 여실히 드러날 겁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런 점을 당원들이나 유권자들이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림자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