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를 선정
2. 원인 규명
3. 원인 확인
4. 가설 설정
5. 실험 설계
6. 실험 진행
7. 결과 수렴
8. 결론 도출
9. 2~8을 무한 반복.
대체로 실험이란건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과정이 실제로는 가설 설정 과정에서 변인 통제가 이루어지므로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현상(결과물)'과 '본질(가설설정된 원인)'의 관계를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재해석과 재구성 과정을 통해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부단히 메꿔야 합니다.
고로,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동안에 밝혀진 학문적 지식과 이론들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는 전제가 꼭 붙어야 하므로.
한계가 있는 인간의 두뇌를 고려하자면 어떤 학문이던 체계화 및 구체화를 통해서 범위를 정해놓고 전문화 시켜야 합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과학의 보편화'가 도전과제가 된다고 하셨는데.
이게 도전과제가 되는 이유는 학문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광범위하고, 매우 깊기 때문입니다.
종교나 유사과학이 학문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학문의 메커니즘에 부합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결과물을 두고 설명하는 원인이 매우 단순합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모순점을 지적하여 중간과정을 원하면 문자 그대로 '무시'해 버립니다.
밝혀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고로, 우리는 모든것을 부정하지도 않고, 모든것을 긍정하지도 않으며.
논증을 할 줄 아는 태도를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