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 대통령이 안되서 자기지역 발전이 없었다고하는,
그 지역 대부분은 그쪽 당이 계속 의원을 내고 있으며 후보자신도 계속 그 지역에서 당선이 되어
여권의 최고실권자이어도 대통령이 안되었기 때문에 발전이 없었다는 믿음.
아버지의 커다란 그림자를 거세하고 다른 쪽만을 반인반신의 구세주로 만든 그 믿음.
그 아우라만 바라보며 자세히 보는 것을 큰 죄로 생각하는 그 믿음
그 '구세주' 주위에 수 많은 잡음들을 따윈 무시해버리는 믿음.
그래 결국 그 신앙이 이겼다. 그런 믿음들이 이겼다.
07년은 돈이 12년엔 신앙이 이겼다.
-결국 모든 것은 찻잔속 태풍이였을까? 그랬을까? 안일하고 나태한 우리 역시 찻잔속 태풍이 저절로 잔을
부수고 나올 것이란 방자한 믿음이 있었나보다. 우린 그들보다 신앙심도 없었고 노력도 부족했고 용기도
없었나보다. 다음엔 대선엔 뭐가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