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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서운한데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게시물ID : love_31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juondat
추천 : 2
조회수 : 178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7/04 23:03:49
같은 수업 듣게 된 오빠와 2개월 동안 친하게 지내다 약 3주전부터 사귀게됬어요.. 근데 사람이 너무 착해서 항상 손해보고살아요
과외하는데 맨날 예정시간보다 늦게끝내고 막차놓치고, 부족하다싶으면 다른 날 보충해주고..저 만나기로 한 날도 과외늦게끝내서 온다고 한 시간보다 2시간 늦게와서 얼마 같이 있지도 못했어요. 이때 오빠잘못은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조금 서운한 마음이 있다라는 식으로말했거든요.. 
그리고 학부모한테 카페 기프티콘 선물받았다고 다음에 같이 가자라고 했으면서 그 기프티콘을 여동생한테 줬대요..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빠가 어디 카페라도 들어가자~ 라고 해서 제가 앞에보이는 카페 가르키면서 오빠 저기 가서 기프티콘 쓰면 되겠다라고 했더니 니가 그 카페좋아하는 줄 몰랐다면서 그 기프티콘 동생줬다고 말하네요.. 애초에 그럴거면 같이가자고 하질 말던가...ㅠ 여기서 약간 기분이 꽁기해졌어요.
저와 오빠는 같은 기숙사에 사는데 방학때는 제가 집에 가있는 날이 많아요.. 근데 오빠가 보고싶다고 기숙사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가 그럼 다음 날 아침에 기숙사 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1시간거리에있는 기숙사를 갔어요. 다음 날 아침 일찍. 근데 아침에 카톡하나 보내고 띄엄띄엄 카톡을하더라고요.. 기숙사왔냐는 말도 없이 뭐하냐 밥은먹었냐... 제가 답답해서 저 지금 기숙사 왔다고 말했어요. 그랬는데도 만나자는 소리도 없어요. 그래놓고는 늦은 오후에 시간되면 잠깐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났는데 어디갈지도 정하지도 않고 저 먼동네까지 산책이나 하자네요.. 덥고습한거 싫어하는거 알면서... 그래도 알았다고 산책하는데 하자마자 비가 와서 5분정도 만나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보통 만나는것도 제가 만나자해서 만나요.. 먼저 만나자고한게 손에 꼽을정도에요 한 두번??...
 
서운함을 남친한테 말하자니 별 것도 아닌데
혼자 오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쪼잔해보이기도 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또 말을 안하자니 자꾸 서운함에 쌓일 것 같고...  
원래 연애는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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