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욜날 친구의 결혼식입니다.

여자인데요...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고 간혹가다 다른 친구들과 같이 술 자리 갖고 몇번 안부문자 보내는정도인데...

친구들은 1인당 10만원정도 걷어서 혼수품 하나 장만해주자고....

저는 현재 취업 준비하면서 알바하는 예비군6년차라 돈이 그닥 많지 않아요 ㅡㅠ;;;

학원비,밥값,집세,차비 등등하면 남는돈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돈 없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고민 되네요..

또한 그 돈때문에 안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따로 조용히 축의금만 내고 얼굴 잠깐 보고 오는게 낳을까요?

아니면 한달 빠듯하게 살고 10만원 모으는데 내는게 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