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봇 듀오는 그브, 소라카였음.

반면에 울 듀오는 저 케이틀린과, 르블랑이었음.

원딜을 죽어라 못하는 관계로 5픽인 내가 서폿 가겠다고 했지만 3픽인 르블랑이 픽하고 나는 서폿이다! 시전해서.. 내가 못해도 욕하지 마세요 하면서 케이틀린을 고름.

회복 탈진? 그런거 따윈 없다. 와드? 없다. 그냥 내가 부쉬에 덫 깔면서 버팀.

솔직히 말하면 그브 소라카에게 관광 당할 줄 알았음.

그런데 왠걸? 르블랑이 조낸 무리하는 것 같은에 소라카만 조짐.

그브는 뭐 하지도 못하고 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르블랑이 무서워서 파밍도 안함.

그때부터 나는 와딩 사서 깔고 파밍만 함.

가끔 그브보면 먼저 인사로 궁부터 시작함. 그럼 르블랑이 알아서 킬 따내고 돌아옴.

그래서 제가

"아 서폿은 저였네요 ㅎㅎ 열심히 와딩할게요"

라고 했더니

";;;;"

하면서 이제는 다이브해서 킬 따낼 상황이 아닌데도 소라카만 조지고 옴.

소라카?

딱히 잘못한게 없었음. 그냥 부쉬에 와딩 박으러 갔다가 죽고.. 그브 힐 대주다가 죽고..

하지만 상대팀은 소라카 욕하고 난리났음. 분명 소라카 암말도 못하고 정말 억울했을 거임.

솔직히 소라카가 킬 따내겠다고 달려드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와드만 박는 소라카였는데....

전 열심히 피검 2개 가고 열정의 검? 공속만 올리는거 다 맞추고 피만 깎음.

상대 미드 우르곳.. 그냥 씹어 먹게 되더라고요.

킬? 딸피는 내가 만들어도 킬 거의 못먹음.

나중에 아 제가 서폿 맞았네요. 저를 서폿으로 임명해주세요 라고 개드립 쳤다가

르블랑 한테 욕만 먹음.

딸피도 못먹는다고..

음..딱히 할 말이 없었음. 우리 라인 모두가 서폿이라고 외쳤던 르블랑에게 버스 제대로 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