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을 비로소 해봤다...
저녁 7시가 넘어선 시각인데도 이렇게 환하니...
태양이 달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주고 갔어야할 시간임에도
아직도 빛이 존재하고 있다...
저 뻘쭘한 달만이 황당하여 서산으로 지고 있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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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4장을 합쳐 붙인 사진입니다...
처음 파노라마로 만들려고 찍었는데...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다음엔 더 잘 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2004년 6월 1일 오후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