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석에 앉는 젊은 사람들,그리고 그 앞에서 서있는 진짜 노약자들, 이건 말로만 노약자석이라고 해 놓으니까 생기는 병폐이오. 그정도로는 그런 공력의 사람들한테 먹혀들어가지도 않소.
그래도 해결방법은 있소.(지하철 공사 관계자 분덜 께서는 다음문장부터 밑줄 그으시고 그대로 시행하시오....)]

1. 노약자섹에는 여름에는 대나무 방석을, 겨울에는 솜방석을 깔아 놓는다. 도난 방지를 위해 단단히 고정시킨다.

2. 등받이 부분에는 옥돌 매트와 원적외선 안마기를 설치해 놓는다.

3. 노약자석에 호피무늬 커버를 덧씌워 놓고, 거기에 福자나 壽자 등을 수놓아 둔다.

4. 그부분에서만 들릴 정도의 국악이나 트롯트를 틀어 놓는다.


이정도면 아무리 얼굴에 철판 뒤집은 빠순이들도 앉지 못할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