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도 27조의 제 3조. 붉은 달의 브륜스타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진조의 왕.
달의 오리지널 진조 겸, 지구의 초대 진조입니다.
최초의 왕족의 호칭(브륜스타드)를 사용했습니다.
달의 생명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한 이후, 지구로 강하하여 정착한 얼티밋 원입니다.
얼티밋 원이 무엇이냐. 하면, 이들은 행성을 대표하는 단 하나의 최강종입니다.
억지력과의 관계가 조금 있는데, 이들은 각 행성의 억지력이 선택한 행성 최강의 생물입니다.
출신 행성의 이름을 따 와서 앞에 『Type:』이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그래서 '달의 얼티밋 원'인 붉은 달의 브륜스타드는 『Type:Moon』이 됩니다.
얼티밋 원은 혼자의 힘으로 행성 하나정도는 털어버릴 수 있는 괴물들입니다.
타입문 세계관의 미래인 notes의 세계는 답이없어요 ㅠㅠ
아무튼 붉은 달의 브륜스타드는 지구에 도착한 이후,
언젠가는 자신이 가이아 혹은 아라야 어느 쪽의 억지력에든 소멸당할 것을 깨닫고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책이란 것이 가이아의 억지력과 계약, 자신의 카피본인 진조를 양산해내는 것입니다.
진조는 내면에 붉은 달의 의식을 받아들이는 기능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자가 태어나면, 그의 예비 신체가 됩니다.
문제라면... 그렇게 만들어낸 진조들은 붉은 달의 예비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
이걸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실험했고, 그 일환중 하나로 만들어진 것이 진조와 사도의 혼혈인 알토르쥬 브륜스타드입니다.
그러니까 이 녀석이 지구상에 흡혈귀라는 종을 퍼지게 만든 근본적 원인입니다. 진조의 근본임에도 사도 27조였던 이유는 불문.
현재는 소멸한 상태로, 사도 27조의 제 3조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습니다.
소멸한 이유는... 마법사 키슈아 젤릿치 슈바인오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녀석에게 싸움을 걸었고, 이겨버려서 소멸됐습니다(...)
아니 세계관 최강의 존재라는 얼티밋 원 중에 하나면서... 패배한 이유는 마법에 대한 지식 부족이라고 합니다.
붉은 달이 문 폴을 사용했지만, 젤릿치가 보석검으로 막아내고, 그 이후 격렬한 싸움 끝에 소멸했다고 합니다.
뭐어, 일단 얼티밋 원이라는 존재는 죽음이라는 개념을 내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죽지는 않고,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소멸 전, 붉은달의 고유결계를 쳐, 진조를 계속 생산해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진조는 붉은 달의 예비니까요.
그리고 어느 순간 진조들이 만들어 낸 게 바로, '완전한 후보' 알퀘이드 브륜스타드입니다.
알퀘이드는 본인의 의식을 빼앗기지는 않았지만, 붉은 달이 빙의 될 조건이 갖추어진 알퀘이드는,
종종 붉은 달의 행동이념이 표층으로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아키타입 어스(Archetype:Earth)라고 합니다. 능력이나 사고 모두 붉은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붉은 달의 능력이라 알려진 것 중 하나는 노블컬러중 최상위라 불리는 무지개의 마안.
뭐어, 알퀘이드도 할 수 있는 공상구현화 정도는 그 자신 스스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붉은 달의 고유결계'를 봐서, 고유결계는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해라 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