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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잘 못마십니다...ㅠ 정말너무
게시물ID : gomin_366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잉ㅇ
추천 : 0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7/16 02:23:20

23살 먹은 남자입니다..ㅋㅋ

 

말 그대로입니다 술을 못마십니다...너무

 

주량이 소주 두잔?한잔이에요... 대학교 들어와서..오티때 세잔먹구 토하구 난리나구 ....얼마나 꼴불견이엇을까

 

그 후로 술을 입에 안대려고 해요..그런데 대학교 친목이니 뭐니 대부분이 술이잖아요? 그래서 더 가슴아픕니다..

 

물론 1학년때부터 같이해온 동기들은..다 이해하고 하니깐 같이 술을 마셔도  내가 안마셔도 분위기만 맞춰줘도..상관이 없는데

 

선배,후배들 동아리엠티나 회식 이럴때는..정말 제가 못맞추는게 좀 그렇습니다..1학년때도 그래서 왠만한 술자리는 피하고 다니고

 

지금도 그렇구요..그래서 제가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어서 친해질라고해도..후배나 선배랑 대부분 처음은 술자리니깐.. 근데 제가 못마시니깐..

 

그 분위기도 못맞추고.. 후배앞에서 못먹는거 인증하는거같아서 싫고..그래서 술자리만 가면 말이 없습니다..동기들 빼고는 다 조용한애로알아요..

 

사실 나도 밤새도록 술먹고 달리고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술마시면서 친해지고..후배들 술도 사주고 싶은데..그게 안되네요..ㅠㅠ

 

며칠전은 또 여자사람한테 ...내 술에대한 생각을 말했더니  아..남자는 그래도 술좀 마셔야되지않아?이래서..빈정상해서 막 민감해졋습니다..ㅜㅜ

 

지금도이런데..나중이 정말 걱정되고.. 공부도 해야되는데 이거땜에 스트레스도 좀 받고 그래요..선후배들이랑은 아예 안친하고..동기만 친하고 ㅜ..

 

작정하고 술먹고 뻗어도..숙취도 너무 심하고..머리가 깨질거같고 그래도 안늘고...가족끼리마셔도 한병도 못마십니다..저희 가족이 다 술이 약해서.ㅋㅋ

술 못마시는게 죄인거같아서..너무 가슴아픕니다..꼭 술자리로만 친해져야하는건 아니지만.. 이해해 주는 사람도 많아서 좋지만..그래도 술마실때마다

난 술 안마시니깐 돈 덜내..이런소리들을때 은근히 가슴아픕니다..다들 재미있는데 나만 못끼는거같고 나만 못친해지는거같고

 

괜히 죄책감들고 그럽니다..새벽에 또 감성올라오네요 억울해서..이러고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건 아닌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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