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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한달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시물ID : gomin_317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i
추천 : 0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4/16 11:16:54
2년간 오유인으로 살면서 간간히 여친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다가

이번에 3번째 여친을 사겻습니다.

만난지는 한달이 다되가는데요.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겟슴

(여기서 잠깐 여친과 나의 간단한 이력서를 작성하겟음)
여친과 나는 학력차이가 심함. 나는 수도권대학 휴학한뒤 공익가서 돈벌며 편입 공부할예정이고
여친은 경희대학생이고 휴학생임.(과도 상위과)
집안은 서로 아버지안계시고 어려운 사정인데..
내가 솔직히 좀 많이 가난함. 어머니와 나 단 둘뿐이고 어머니는 가게와 폐지생활을 같이하심
나는 알바하면서 겨우겨우 먹고사는입장. 학교 휴학한것도 편입이랑 군입대 관련도 잇지만
솔직히 학비랑 교통비등등이 너무 부담되서 휴학한거임.


여친과 나는 그냥 우연히 만났음
여친은 알바생 나는 손님
여친이 먼저 대시들어와서 내번호 주고 그렇게
만낫음.
사귀기전 화이트데이떄 처음 만나 놀앗는데
오랜만에 여자생물체와 단둘이 노는거라서 데이트코스를 잘못짜는바람에?
나는 7만원돈(카페,빕스....)을 쓰게됫고 여친은 그냥 당구비 8천원만 씀........
어찌됫든
그때 내가 여친사탕과 여친 어머니 사탕 둘다 챙겨서 줌
여친 나름? 감동하고 이날 내 민증을 우연히 보더니 하는말이
나랑 생일 똑같은거라는거임.(여친과 나는 23살 동갑)
그러한 사실을 알고나서 서로대한 관심은 더욱더 올라감

그렇게 서로 관심이 있다가 몇일뒤 내가 고백하고 정식으로 사귐.
둘다 휴학생이기에 여친이 학원 등록하기전까진 거의 3주가량을 매일같이 봄
문제는 이떄부터임
우선 소제목으로 나누겟음

@.대화
1.사귀고 난뒤 몇일뒤 여친이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려고 준비한다는것을 알게됨......
 순간 1초 충격. 예정은 올해8월 신청하고 올해말이나 내월초 떠난다함
 체류기간 6개월이라하지만, 솔직히 그건 1년이 될수도 잇는거지만, 그냥 대충 넘어감.

2.하루는 여친이 헬스를 3주동안 쉬고잇다고 들엇음. 나는 운동하는 남자이고 또한 좋아하는 남자.
헬스한지 3년이 다되가는 남자임.
(그렇다고 몸이 좋은건 아님...작년 한해 마신술을 생각하면..ㅠ내복근ㅠ)
어찌됫던 듣던중 반가운 소리이기에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함. 
비록 같은 헬스장은 아니더라도 나는 자기 관리를 잘하는 여자를 좋아하기에, 그냥 가볍게 제안함. 
여친이 알겟다함. 
그렇게 만나면서 오가는 대화중에 운동이야기 몇번나옴. 
그리고 어느날 여친이 2시간동안 운동을 햇다는 카톡이 옴. 나는 기뻐서 그냥 가볍게 몸짱되겟네? 라고 말함. 
여친 曰 안되던데 ㅋㅋㅋ 나 曰 식이요법도 한번 해보는게 어때?
그냥 가볍게 던진 농담. 
순간 여친 급삐지더니 자기 살빼라고 하는거냐고? 하면서 막 나한테 머라함.
순간 어이없엇지만 그냥 빌엇음

3.여친과 나 3월에 벚꽃놀이 가자고 약속함. 그리고 몇일뒤 여친 학원등록하고 다시 벚꽃놀이 관해서 대화를 나누엇는데 금요일 낮에가서 볼려고햇는데 
여친曰 학원땜에 4시 이후에 가자
응? 분명 나는 여친한데 내가 알바뺄테니 낮에가서 도시락도 먹고 하자고 말을햇는데
갑자기 학원 못빼겟다며 4시 이후에 가자고함. 순간 어이없었음.... 그래서 그냥 그담주 월요일로 정함.
그리고 토,일 여친이 벚꽃놀이 관해서 어떠한 언급을 안하더니 갑자기 오늘 아침 카톡한통, 학원 숙제하느라
밤샛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잇던거 아냐고 물엇더니
알고는 잇엇는데 내가 말안해서 그냥 밤샛다함.......이미 전에 약속한거 아니엇나? 내가 꼭 말을해야됨?
항상 만나면서 머든지 내가 제안햇음, 제안하기전에 여친의사를 먼저 물엇지만 그냥 다 좋다함. 어쩌라는 거임?

4.만난지 몇일후 여친한테 돈애기를 꺼냄(데이트비용)
내가 사실 집에서 용돈도 안받고 내가벌어서 내가쓰는 입장이다.
그러다 갑자기 너를 만난뒤로 평소에 쓰는것보다 조금더 지출이 늘어서 조금 힘들다.
이해해달라 말을함.
여친曰:그래서? 덜만나자는거야?
......
아니 그런건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돈
거의 이이야기에 본론이라 생각하면됨
여친과 나 데이트비용에 관한거임
사귄지 한달되지만 여친이 나한테 크게 썻다라고 생각되는건 3가지뿐임
멀티방 2만원짜리 2번과 고기뷔페 3만원짜리 1번
자세한 내용 시작하겟음
여친 나 거의3주를 매일같이 만나면서 거진 비용은 내가 다냄 초반에는 그래도
내가 밥사면 여친이 커피정도는 가볍게 삼(기억하는건 5번정도?), 하지만 밥은 안먹는 날이면 내가 커피 값을 다냄
어느날부터인가 갑자기 여친이 돈낼기미가 안보임. 계산을 해야될때면 가방문 딱 닫아놓고 그냥 딴데보든가
나만 봄
그러다 한번은 내가 알바비가 나오기전주부터 돈이 똑 떨어짐. 그래서 고기뷔페 한번 얻어먹음
이날 내가 여친한테 돈이 만원밖에 없으니 더치하면서 5천원만 더 내달라함
갑자기 여친이 알아써 그냥 이번에 내가낼께 담에 맛있는거 사줘.
왠 생색...? 좀 어이없엇지만 그냥 넘어감.

그리고 나서 바로 다음날 영화보는날임. 이날 여친이 돈을 한번도 안냄. 분식비,영화,팝콘 다 내가삼..ㅡㅡ;
(우연히 돈이 생기는 날이긴햇는데.....)

드디어 월급이 나오고 지난 금요일 벚꽃축제는 못갓지만 일단 만나서 밥을 먹음
역시나 내가 먼저 머먹을까 말햇지만, 아무런 말도 없길레 오랜만네 초밥이나 먹자고 하고
초밥뷔페를 갓음 맛잇게 먹고 계산하려는데 4만원돈 나옴. 솔직히 여친이 어느정도는 더치해줄줄알앗음
가방문 닫고 지갑을꺼낼 생각도안함. 그냥 내가냄
그리고 내가 돈냇으니 카페가자고 제안해줄줄 알앗는데 아무말이 없음...
그래서 카페 가기애매한 시간이기에 내가 그냥 먼저 멀티방 가서 노래부르자 함
(우리는 노래방대신 멀티방을 감. 2시간에 2만원이기에 1시간에 1만5천원인 노래방보다 더 싸게먹혀서)
우연히 쿠팡을 통해서 저렴하게 이용할수잇는 멀티방을 발견 하지만, 내가 폰결제랑 카드결제가 안되는 상황이라서 여친한테 오늘만 이거 결제해달라고부탁함 폰이나 카드로
여친갑자기 얼굴 굳어짐. 그러면서 나한테 이거 내걸로 결제되? 되는거야? 자꾸물음.
된다고 된다고 겨우 결제하고 멀티방 갓지만 시간땜에 사용못함 그냥 환불.
그리고 돈으로 결제하기로햇는데
헐. 여친 여전히 돈낼 기색은 하나도 안보임....결국 내가 2만원또 지출...ㅡㅡ;
요새들어 내가 가볍게 커피한잔 사달라고 조를떄만 겨우 사주지 그외는 내가 돈을 다냄...ㅡㅡ;


지금 여친을 만나면서 어는순간부터인...나의 애정이 식어가는 느낌임..처음엔 안보엿던 여친의
단점들이 보이고 심지어 외모적인 부분도 계속해서 눈에띄임........어찌해야될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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