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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민주 일부 총선연기 검토
게시물ID : humorbest_31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구선생님..
추천 : 33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14 21:4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14 20:24:29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이놈들.. 



야3당 18일 국회소집 
[속보, 정치] 2004년 03월 14일 (일) 18:26 

[한겨레] 민주 일부 총선연기 검토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 3당은 오는 18일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와 조순형 민주당 대표, 김종필 자민련 총재 등 3당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국회에서 3당 대표회담을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 야 3당은 15일 3당 공동명의로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으나, 회기 및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일각에서 4월15일로 정해진 17대 총선을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가 대두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14일 “(총선 연기는) 민주당에서 제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에선 (총선 연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상황이 안 좋으면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웃으면서 “그건 내가 답할 내용이 아니지”라고 말해, 총선 일정 변경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다. 총선 일정 변경은 출석의원 과반수의 의결로 현행 선거법을 개정하면 가능하다.

한나라당·민주당은 이날 또 탄핵안 가결에 대한 비난여론을 “언론의 편파보도 탓”이라고 주장했다. 조순형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한국방송>과 <문화방송>을 항의방문했으며, 오는 16일에는 국회 문화관광위를 소집해 탄핵정국에 대한 방송의 편파보도를 추궁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임시국회 소집 등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정국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당을 ‘헌정수호와 국정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위’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임석규 김영배 정광섭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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