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명이라 정모라 하기도 뭐하고..
여튼 토요일 밤, 빙초산한모금 형님이 혼자 신림에서 술을 드시고 계시다는 글을 올리고
리플이 쫘라락 달리다가
비도오는데 할거도 없고 집에서 5분거리라서
머리도 안감은 상태로
나가서 만났습니다 ㅋㅋㅋ
형님도 정모게시판에 글을 쓴게 처음이시고 저도 이렇게 나가는게
처음이어서 뭔가 되게 신기하지만 반갑다고 재밌게 마셨네요 ㅋㅋ
직장얘기부터 시작해서 야구얘기까지 신나게 하다가
여동생분까지 만나게 되고, (여동생분도 오유인이시라던데!)
두어시간동안 4병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하신대서 너무 늦진 않았는데
일 잘 가셨나 모르겠네요.
빙초산한모금님 글에 다른 신림분들도 몇몇 계시던데
다음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