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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끝까지 본 후기
게시물ID : mid_3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태치킨
추천 : 2
조회수 : 1159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0/09 23:30:45
(스포주의)
 
저번에 히어로즈 시즌2 4화쯤 보다가 욕지거리가 튀어나와서 후기를 남겼었죠
 
시즌1 다봤을때는 내가 찾던거야.. 바로 이거야! 하면서 흥분의 도가니상태였는데 시즌2부터 스토리가 이상해지더군요
 
근데 뒤로 넘어갈수록 앞에서 지랄같던 스토리가 설명이 되면서 안정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시즌3으로 넘어가면 또 뭔지랄이지 하면서 내용이 산으로 가는데, 참고 보다보면 14화 쯤에서 능력자들 vs 미국정부 구도로 가면서 재밌어집니다
 
그리고 국민비호감 사일러가 혼자 특수부대 다 때려죽이면서 급호감으로 바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말에 네이든이 죽고 매트가 사일러에게 네이든의 기억을 주입하면서 끝나고 시즌4가 시작되는데,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맘에 들었습니다
 
매트의 능력을 참 적절하게 이용한 내용전개라고 생각됐구요, 다만 시즌4에서 또 사무엘이라는 새인물이 등장해서 내용이 산으로 가기시작하는데,,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능력자들의 커뮤니티랍시고 애들 꼬셔서 클레어등 초기 인물들이 사무엘의 카니발에서 살려고 하는데, 시즌1부터 등장한 능력자들은 다같은 가족 아닌가요? 맨날 이래저래 같이 만나고 하면서 친해졌는데 이미 시즌1~시즌3 등장인물만해도 사무엘네 가족멤버랑 비슷한 규몬데 말이죠.. 자기 능력에 대해서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가 엄청 많은데도 그런 고민을 한다는게 잘 공감이 안되더군요
 
어쨌든 시즌4 마지막에 사무엘이 허무하게 당한건 참 어이가 없을정도 허무했고,, 다만 결말에 클레어가 또 점핑하는 부분은 꽤 감동적이었습니다.
 
상당한 여운이 남긴 했는데 원래 또 이게 능력자들 커밍아웃하면서 이어져야 되거든요.. 시즌5는 시청률때매 제작취소됐다던데 아쉽네요. (사일러 어쩔)
 
그리고 보면서 계속 아쉬웠던점은 등장인물은 드럽게 많은데 인물들 하나하나에 대한 깊이가 떨어진거 같아요.
 
주인공격인 클레어나 사일러만 인생에 대한 고찰같은걸 좀 하고 나머지는 그냥 들러리 느낌? 특히 닥터 슈레쉬나 매트 같은 인물들은 내용상으로는 거의 주인공 급인데 대사나 하는 역할보면 그냥 엑스트라..
 
시즌1에 비중이 컸던 이중인격자가 다음시즌에 그냥 죽은걸로 된것(슈레쉬 박사가 약을 못준것 때문인데 슈레쉬는 여기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음), 그 아들 마이카도 반란군이라고 나오긴 했는데 그이후 코빼기도 안보이는것,
 
마이카 친척누나도 쓸만한 능력잔데 그냥 잠깐 나오다 코뺴기도 안보이고.. 이건뭐 나오다가 마는 인물이 너무 많네요. 이점이 참 아쉬웠습니다(클레어 동생인 라일, 클레어 남자친구 웨스트 등 정말 많음..)
 
중간중간 아 뭐 스토리가 이따구로 흘러가냐 라는 부분만 참고 본다면 시즌4까지 상당히 재밌게 볼수 있습니다 ㅎㅎ 시즌1은 정말로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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