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 다니고 있는 29살 직장남 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첫 차를 사려고 하는데... 현기차 하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너무 밉상이라 수입차에 눈이 가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후보를 뽑아놨는데 혹시 정보를 좀 더 얻을 수 있을까 하고 글을 적어 봅니다.
현재 미혼이구요. 연봉은 세후 4000정도, 보유자산은 전세집(4500) + 현금 4500 정도 입니다.
제 명의 차로는 첫차이고, 운전경력은 9년 정도 됩니다.(가족 보험으로 아버지 명의 차 운전)
크게 의미가 없다보니, 아래 후보 320d로 다이렉트 넣어보니 대략 170만 정도 보험료가 나오더군요. ^^;;
아무튼 후보들은,
1. 320d - navi 혹은 ed
장점 : 차량 만족도가 높음. 안정성 및 주행능력 뛰어남. BMW 간지. 연비 개간지.
단점 : 가격(ed가 4500;;). 수입차 유지비. 내장이 너무 싼티남.
2. C220 CDI
장점 : 차량 만족도 높음. 안정성 및 주행능력 뛰어남. 벤츠 간지. 연비도 괜춘. 내장도 괜춘.
단점 : 차량이 좀 좁음. 가격, 수입차 유지비.
3. 그렌져 or 소나타
장점 : 가격 저렴. 무난함. 넓은 실내. 보험료 저렴.
단점 : 현대차. 도로에 너무많음. 연비.
4. 캠리
장점 : 가격 무난. 적당한 실내. 적당한 보험료. 일본차의 단단함.
단점 : 약간 이도 저도 아닌 그런 느낌.
일단은 젊은 나이에 수입차 한번 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경기도 지역에서 집 살 생각하니 도저히 쉽게 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렌져나 소나타는 굳이 지금 나이때 사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구요.(회사 출퇴근을 셔틀버스로 하고 있어, 주말에 주로 사용예정입니다.)
유지비의 경우, 위 수입차들도 무상으로 소비재 충전해주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연비가 너무 차이가 나서.. 사고만 나지 않으면 오히려 적게 들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구입을 하게 되면 최소 8년은 탈 생각입니다.(결혼하고 애들 한 중학생 까지는 커버가 될듯?)
많은 고수 분들의 제가 모르는 정보나, 구입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