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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상담이요 ... 헤어질위기인것같은데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317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23Ω
추천 : 0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4/16 19:51:07
남자친구가 지쳤나봐요

제가 화나면 잠수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 이유는 보통 싸우게 되는 원인이 제가 충분히 사랑받는 느낌이 없다는 이유때문이죠

내가 외롭고 상처받았으니 먼저 위로해주는것을 기대하면서요

처음에 제가 먼저 좋아해서 사귄것도 있지만 

남친은 또 그런 소리를 하면 억울해합니다. 도대체 사랑을 안준적이 언제있었나며

싸우고 잠수를 타는건 사랑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냐면서요.

1년정도를 그런 저를 받아주고 나니까 많이지쳤나봐요

너무나 방치된 느낌이 들어서 저는 또 여느때와같이 행동했는데 1주일이 다되도록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락할 마음이 없었데요 이제는 힘들고 지쳐서 계속이러면 사귀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사랑하냐고 물으니 사랑한데요. 사랑하니까 아는사람한테 상담도하고, 나랑 이야기도 하고 깨지지 않게 

하고 싶다구...

저는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저 관심받고싶었고 그게 항상 서운해 그랬었다고 하지만 내가 이해심이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화해하고 안그러겠다 다짐도 하고 근데 그 이후로 너무 달라요 형식상 사귀는거같은느낌

지금 시험기간이고 제가 너무너무 슬퍼하고 멘붕상태라 걱정되서

차마 헤어지자는 소리를 못한건지, 사랑한다고 확답할수없다고 말하지 못한건지

같이있을때의 느낌이 너무 멀더군요. 

사랑한다는 말도, 먼저 스킨쉽도 , 결혼이야기 등 이젠없고 연락이나 대화도 뭐랄까 어색해요. 못됫게 하는것은 없는데 

마음의 거리가 너무 느껴지는 분위기네요

제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할 분위기도 형성이 잘 안되고, 제가 너무 옭아 매는 느낌과 남친이 보고싶다던가 

같이 밥을 먹자던가 제안도 없고하니 제가 먼저 막 만나자고도 못하겠어요

음... 이렇게된 원인을 생각해보니 "싸움" 그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이 "권태"인것같습니다.

저를 찾지않으니까요.. 그것때문에 외로움을 느꼈지만 또 한편 내가 나를 당연하고 편하고 지루한 사람으로 

인식시켰구나 하는 것... 무튼 너무 힘듭니다.

여기서질문. 
생각해봤는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두가지 해결이 떠올랐어요

첫번째는, 좀 힘들겠지만 더 살갑게 굴고 잘하고 내가먼저 붙임성있게 해서 다시 예전처럼 돌리게 노력하기

두번째는, 남자친구도 힘들테니까 시간을 주고 궁극적으로 서로를 위해 관계를 이을것인지 끝낼것인지 마

음을 결정하라고 하기 

어떤것이 더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나.. 그냥 이글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 댓글좀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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