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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동창들 졸업하니 못알아보게 바뀐게 유머
게시물ID : humorbest_317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박Ω
추천 : 53
조회수 : 896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14 04:59: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13 05:34:15
현재 08학번으로 학교다니고있음.
나와 꾸준히 연락하고 최소 1달에 1번씩 만나는(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은
7명정도됨.... 다들 성형한사람 없음
고딩때와 똑 같 음.
살이 더 찌거나 조금 빠지거나 했을뿐 정말 똑같음
어쩜 너넨 화장해도 똑같냐ㅡㅡ


그 런 데....
친구 한명이 고딩때 애들 현재 변한모습의 사진을
우리다이어리에 올렸음


고딩때 정말 뚱뚱...하던 아이가 있었음
얼굴도 이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됨.
목소리가 엄청커서 공부하는데 방해돼서 열받았던 기억

그아이 살빼고 눈코하더니 아에 딴사람됨.
정말 흠 뭐 그냥 중간정도네 이정도가아니라
중상이상의 외모를 가지게됨.

성형도 원판불변의법칙이다 그딴거 없음
의사만 잘만나면 원판변함. 정말변함..


고1때 깝치던 여자애가 있었음. 안이쁨.
얘는 뭐 그렇게 엄청 못생기거나 한건아니었지만
절대 이쁜얼굴은 아니었음
쌍커풀하고 화장 엄청 자기에맞게 진하게 하니까 딴사람됨.
고딩때 빨강뿔테안경끼고 목소리크게 깝치던 모습과는
완전 다 름...

고2때인가 같은반이었던 사각턱에 쌍커풀없이 눈이 양옆으로 째진 애가 있었음
턱, 눈, 코까지 한거같은데....
친구가 걔싸이가보래서 가봤는데
ㅇㅇ읭? 원판 찾을 수가 없음.
사진보기전에 기억나던 걔의 트레이드마크가 다 사라짐.
아예 딴사람임... 이건정말 길지나가다가 봐도 못알아봄 정 말!!!!!!!!!!!!!
절대 못알아봄

이정도는 좀 심한애들이고
쌍커풀은 진짜 놀랍지도않음ㅋㅋ
고딩때친구 길거리에서 나한테 인사하길래 누군지 못알아봤는데
목소리랑 나 ㅇㅇ야~ 하는 것때문에 겨우 알아봄.
쌍커풀해서 못알아봤었음..하하

학교가는길에 지하철 화장실을 갔음.
우리학교후문과 다른학교정문은 같은 지하철역을 이용함.
아무리봐도 저 아이, 고2때 같은반이었던 (첫번째 목소리크고 뚱뚱했던애랑 절친.. 얘도 목소리 엄청큼
고3때 동방신기에미쳐서 역시나 같은반애들 공부 방해)
그 아이와 매우 닮은거임
근데 뭔가 다름... 성형했단 소리를 듣긴했는데 뭔가 다름.....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걔 공부햇던걸로 봐서는 그 학교도 못갔을거야 ㅋ
랬지만
고2동창회때 보고서
아, 걔구나. 라고 알아챔. 너 거기다님? 햇더니 ㅇㅇ거기다님. 함ㅋㅋ
길거리에서 고딩동창 만나도 정말 못알아봄ㅋㅋㅋㅋㅋㅋㅋ

문과는 수능끝나고 반의 50%이상이 성형을 하고옴.
대학가서도 하는사람 꽤 많음.
중딩졸업할때하고, 대학갈때 다시 재공사하는 애들도있음


솔직히 난 성형해서 자신감 키울 수 있다면 하는게 낫다고봄
안하고서 자신감없이 주눅들어있는것보단
성형해서 자아감형성하고 자신감있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함.


근데 요즘 성형의 힘은 너무 대단한거같음.....
정말....아예 사람을 딴사람으로 바꿔놓음
너무 신기함..

정말 남편들 애낳고 깜짝 정말정말 깜짝 깜-짝! 놀랄것같음....
결혼할거라면 여친 중고딩 졸업사진 한번쯤은 보길바람
나중에 애기 낳고서 깜-짝! 놀라는 일은 없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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