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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의 세월호 눈물
게시물ID : sewol_31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모룽마
추천 : 0
조회수 : 3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7 22:15:00
재활용 총리가 유임이후 첫 일정으로 진도를 방문해서 눈물을 보였네요.

진심으로 이 눈물이 진짜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못올라오고 남아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죠. 새총리가 온들 절대 세월호를 가장 가까이서 접한 정홍원보다, 희생된 아이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더 잘알지 못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세월호에 대해서만틈은 정홍원이 나아요. 문창극이 지명됐을 때 활짝 웃는 모습은 세월호를 깡그리 잊겠다는 메시지죠. 끔찍했습니다.

저는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진짜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의지를 보여준다면 이번 한번만은 정부를 지지할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바꾸네의 거짓눈물은 절대 믿지 않습니다. 제가 믿고자하는 건, 후임총리감이 고갈돼버려 유임되었었지만 정홍원이 분명히 세월호에 대한 정부책임을 인정한만큼 현재 상태에서 고위정부 인사중 그나마 이 바지총리라도 있는게 희생자 가족들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위안이 된다는 겁니다. 

내가 딱 한번만 정홍원의 눈물을 한번 믿어보자고 하는 건, 오직 희생자 가족과 세월호 아이들 때문입니다. 진짜 엿같게도 세월호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가에 있지만, 세월호 아이들을 다 올라오게 할 수 있고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국가입니다. 싫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이 서글픕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판단기준은 세월호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 두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정치적 철천지 원수라도 세월호를 진심으로 대해준다면 딱 한번 믿어볼 의향이 있습니다.

전 세월호 사건만큼은 여야가 있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것을 정파적 이익만을 기준으로만 접근한다면 설사 야당이라도 전나 까여야 됩니다. 이건 당파적 사건이 아니라 전국가적 전국민적 사건이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 그만큼 세월호는 절박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다 올라오지 못했고 진상규명은 시작조차 안됐는데 잊혀지면 안되잖아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희생자가족들에게는 진짜 진심의 한 줄기라도 고마운 것이거든요. 눈부릅뜨고 진짜 진정성을 보여주는지 지켜볼랍니다. 어느 것이 가짜이고 어느 것이 진짜인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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