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구되는 스펙 뼈대만 살펴보면...
압타 / 퍼뎀캐10강, 고뎀캐3재련 / 8방어구 1부여 하다못해 마스터리 받는 잡항 / 기타 준비물...
이정도인데,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건 2011년 8월 24일, 그러니까 키리 약믿 터지기 이전에나 요구되던 스펙입니다 -_-;;
12강이면 오오 고강님 하던시절이에요 -_-;;
당시 이계의 악마같은 난이도를 생각하면 저 스펙으로도 곤란한게 많았는데 그래도 당시에 유저들은 근성으로 뚫어냈죠.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당시 이계보다 지금 이계가 튼튼하긴 하지만 상당히 덜 악랄해요.
공략숙지만 하면 시간이 걸릴뿐 충분히 깰수 있어요.
약믿이후로 고강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추세가 "클리어"에서 "빠르게"로 변하는 바람에
3년동안 점점 더 고스펙을 요구하는 시대가 도래했던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관대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나올수 있는 무자본 핑계는...말이 안되지요.
무자본이더라도 만렙까지 쓸데없는데 돈 안쓰면서 꾸준히 모으고 만렙찍고 노가다 하시면
충분히 모이는 숫자에요. 만렙시 주는 돈이 200만인데 10강 마봉대검이 프레이 기준 300만입니다.
저때도 무자본 유저들 대다수는 만렙까지 찍고 노가다 좀 해서 템 갖추고 이계 발 들이밀었습니다.
...전 이제 지금 키우는 부캐인 엘마와 뮤탈이 만렙찍을때까지 이계는 안가겠지만,
최근 오유 이계팟 후일담들을 듣다보면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