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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 인실졷 시킨 스킬쓴 친구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17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쟁이문학가
추천 : 13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05 21:15:16
추석 연휴에 일어난 일임.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술한잔하려고

여럿이서 만나기로하고

중간에 한친구 만나서 같이 약속장소로 가던

길이었음. 놀이터쪽을 지나다가

오토바이에 반쯤걸쳐서 담배피는 

누가봐도 고딩집단이 있었음. 

친구가 다가가서, "여기는 꼬마애들도 많이 오는곳이다.

담배는 다른데서 펴라. 애들이 보고 배우면 어쩌려고 그러냐"

라고 했음. 친구 키가 188인지라 애들이 순간

움찔하면서, 담배를 껐음. 근데 요즘 애들 가관임.

갑자기 돌아서던 친구의 뒤에다 대고

"지가 내 애비여.? 에미여.? 뭔데 참견이지"

라고 씨부렁 거림. 

친구는 다시 뒤돌아서서

"방금 뭐라고 했냐?"

라고 하고., 이번엔 다른 고딩이

"아 ㅅㅂ 그냥 가시라고요. 뭔데 참견임ㅡㅡ"

이라며 대들기 시작함. 친구는 태연하게

"요즘 고딩들은 개념이없냐.? 오토바이도 저런거타고.?"

친구의 눈썰미가 빛을 발하는순간임. Cixx오토바이었음.

흔히 쓰는 배달용. 그때 웬 화떡 고딩이 나섬.

"아 ㅅㅂ 꺼지라고요. ㅈㄴ참견하네ㅡㅡ 나이쳐먹고 할일없음.?"

이라며  거친욕설 날리기시작. 그때 친구의 인실졷 스킬이 발동.

"할일 없냐고.? 휴가나와서  쉬려했는데 일해야겠다. 가자^^"

순간 고딩들은 무슨 소린가 했고. 정신을 차린뒤엔 경찰서. 

맞음. 내친구 휴가나온 의경임. 

담배핀것만해도 훈계대상인데., 알고보니 오토바이도

중국집 오토바이 훔친거. 부모들 와서 빌고 난리남.

친구는 포상으로 휴가 3일 연장된건 유머.

부모들은 울고불고 비는데 정작 고삐리들은

철판깔고 ㅅㅂㅅㅂ 거렸던건 안유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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