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미처 사이트 하단의 (운영자에게 바란다)라는 태그를 확인하지 못하고 게시판을 통해 운영자님과의 접촉을 시도하여 "창의적"님이 지적하신 대로 비양심적 광고로 보여진 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런 의도로 글을 올리진 않았습니다.
저는 기업 제휴프로모션 에이전시의 기획자이자 오유의 오래된 눈팅족입니다.
최근 들어 무슨 이유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오유에 "후원"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여 막연하게 아, 이 사이트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최근 기획 중인 프로모션이 때 마침 "오늘의 유머"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할 경우 굉장히 효과적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늘의 유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온라인 상에는 많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눈팅족으로써 이왕 할 꺼면 오유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타 사이트에 비해 지나친 욕설도 많지 않은 편이고 적절한 피드백도 수준 이상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운영자님과 진행의사를 타진하기 위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오유인님들의 충고에 따라 "운영자에게 바란다" 를 활용하여 의사타진을 한 상태입니다.
제안을 한 후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오유는 타 사이트에 비해 상업성을 배제한 것이 오유인들이 찾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걱정도 됩니다 만약 진행이 확정된다 해도 오유인들이 상업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운영자님이나 기업측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