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신이없으니 음슴하겟음 낯가림이심한...한학생임 그냥 평소엔 난참부끄럼이많ㅈㅣ 하고 사는데 영어학원을 등록해서 다니고있음. 근데 아는사람은 없지만 그냥 학원 꾸준히 잘가고 잘지내고있었음. 원래 영어학원같은건 혼자다녀야 공부좀 하게되지않음... 일요일에 특강이있는데 사실그게 원래정규수업이아니고 그냥 열정적인 선생님이 주도하에 일요일에 나오게하는 ..그런특별한 강의..특강임
11시수업인데 집이쫌멀어서 한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아무도없는거임. 학원입구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입구는 실내에있음. 왜 빌딩같은거 보면 실내들어가서 다시 실내들어가는 ... 상상에맡기겠음 암튼그랫는데 학원입구가 굉장히 조용한데 발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냥 기다리고있으면 되는데. 그상황에..
벽 구석으로 숨었음.;;
근데 그 발소리가 문을 한번잡아당기더니 닫혀있으니까 다시나가려다가 나를 보고 화들짝놀란거임 마치 숨어있는듯 한데 뭔가 구석에 서있고 사람없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있어서.. 마치귀신본양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도.; 그게너무쪽팔린게고민; 왜 나는 그때 그냥 태연하게 기다리지 못한걸까. 그리고 그사람이랑 계속 같은 수업들어서 마주칠때마다 부끄러워서 고민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