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연기 맞물려 이태원 클럽 확진자 비난여론 확산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일정도 연기되자 클럽 방문 확진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1일 오전 기준 86명으로 급증하고, 두 달 넘게 연기된 학교 개학까지 재차 미뤄지면서 여론에 더욱 불이 붙는 양상이다.
이달 10일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현관에는 '학부모 일동'이라는 명의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를 맹비난하는 벽보가 붙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