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니네가 북미 시장 진출하기 위해서 그토록 내수시장 피빨아먹고 힘을 키웠으면 이젠 좀 자국민들에게 베풀어야 할 때가 아닌가? 물론 그럴수가 없겠지...북미시장에서 아직 현대차가 이겨낼 내공이 없다고 찌질찌질 대겠지..그럼 그동안 우리 피빨아 쳐먹으면서 뭘 한걸까? 거기서 기껏 가격후려치기 경쟁하는데 드는 손해를 내수시장 바가지 씌워서 매꾸는거 말고 뭘 했느냔 말이야~
남들 하이브리드다 뭐다 신기술 한참 치고 나갈때 뭐하고 있었길래 한발, 아니 두 세발 늦게 시작해서 버벅거리고 있으며, 품질향상에 대해 대체 뭐 어떤 노력을 했길래 이토록 병신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느냔 말이다. 그저 내수시장 소비자들 바가지 씌워서 피 빨아먹을 생각만 했고, 그저 부품제조 하청 중소기업 위에 군림하며 피 빨아먹을 생각만 했지 너네가 여태 한게 뭐있냐고~
그 ㅈㄹ해놓고 도요타가 캠리 들고 한국 진출하니 이제사 뜨끔하셨지? 아니, 그것도 처음엔 상대 안될거라고 시장분석 잘못해서 자신만만 거만떨다가 뒤늦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보고나니 뜨끔해졌지? 소비자들도 다 알어 이제. 몰라서 속아주는 시대도 아니고, 알면서도 속아주는데에도 한계에 다다른거란 게지. 그래놓고 이제는 '효율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 소비자를 무슨 '국산품 애용 안하는 매국노'취급까지 하고 있냐? 너네 광고로 이래저래 순화시켜 돌려 말하고 있지만 내용은 그거아냐? '국산차 애용해 주세요(안하면 애국자가 아닙니다)'
이것들아 지금이 무슨 썅팔년도냐? 진즉에 좋은 서비스 좋은 품질을 갖춰뒀으면 도요타가 들어오든 뭐가 들어오든 당당하게 경쟁해볼 수 있었을거 아냐? 그런거 준비 하나도 없고 우릴 무슨 봉으로 여기더니 이제와서 감정에 호소하냐?
우리더러는 '우리나라 우리기업' 걱정해달라는 새퀴들이 니네는 왜 '남의나라 남의국민'만 걱정하고 있는건데? 캠리가 배기량이 어떻고, 실내공간이 어떻고, 소나개나타랑 비교하든 그랜다이져랑 비교하든 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니네 차 5년만 지나면 부품들 어떤 꼴 되는지 잘 알지? 툭하면 잔고장에 말썽투성이였다고. 그것만 없어도 우리 소비자들한테 얼마나 안정감을 줄 수 있을지는 생각해봤냐? 중고차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생각해 봤냐고? 니네 회사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생각해 봤냐고? 안해봤지? 할 리가 있나. 너네한테 우리는 그냥 봉일 뿐이었는데.
짜식들아.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줄 알긴 아냐? 시발 죽어라 열심히 돈벌어서 그래도 내 서방이라고 돈 갖다 줬더니 그 돈 들고 어디 금발미녀 옆에 가서 다 퍼다주며 계집질이나 하고 돌아다닌 놈이 어디서 이제와 서방 대접해달라고 지랄이야? 그간 썩어온 내 세월이 아깝다. 우리 그만, 헤어져. 다시 내 얼굴 보고 싶거들랑 인간부터 되어서 돌아오라고!
아참, 우리더러 잔인하다 뭐라 헛소리는 하지 마라. 이게 바로 니네가 그리 좋아죽는 그 가카 형님이 그리도 목놓아 외치시던 '글로발 시대'와 '신자유주의'라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