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보다 안좋은 상황이 있는분들도 많은거 아는데 지금상황이 안좋습니다 죽을거같습니다 저는해외에서 공부하고있습니다 유학생이라 주변사람들이 가족이고 정말 큰 힘이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가족처럼 알아온 사람들이 등돌리고 마지막으로 믿어왔던 여자친구도 절떠나고 정신병걸린거같고 몸도 많이 쇠약해졌습니다 절 사랑하신다는 하나님도 왜 제게 이런시련을 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는데.. 제 믿음도 무너졌습니다 심신이 지치고 아픕니다 정신도 무너졌습니다 세상에 저혼자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고국에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는 뵐 면목없고 그저 죄송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고 다른사람도와주기좋아하고 정많고 나서서 일하고 누구보다 착하고 순수하다고 자부하는 저인데.. 장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나쁜놈인가봅니다 이 문제가 저라고생각도 합니다 반성도 하고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않지만 고집도 세고 지맘대로고 남눈치 상황도 볼줄모르고 말 조리있게도 못해서 종종 남 오해하게만들고 저는 제가 제너러스이라고 믿고있었는데 이기적인가봅니다 더이상 앞도 안보이고 모르겠습니다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싶습니다 더이상 저 이용해먹는 사람들도 지쳤고 세상은 착하게 사는사람은 항상 나쁘게 사는 사람들한테 잃는가봅니다 더이상 남에게 잃고싶지도 않고 저도 살아있는게 힘듭니다 길고 어두운 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에게 피해주기도 싫고 그저 가고싶습니다 알려주세요 어떻게하면 고통없이 조용히 갈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