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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중 해적왕 만난썰
게시물ID : lol_57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
추천 : 3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17 03:10:26

배치고사 3판째일무렵

 

전 두판을 돌아온똥싸개 잭스와 피더봇듀오를 만나 멘붕하고

 

용기를내어 세번째 배치고사를 치러감

 

닉넴을 보다시피 1렙부터 아리만 주구장창해온 아리충인지라

 

미드를 하고 싶었지만 미천한4픽은 울며 탑블라디를 선택함

 

내 위로는 나름 강력한딜의ap탱커라고 자부하는 라이즈와 파워 이니시의 정글말파

 

컨트롤만 있으면 1:5펜타킬이 꿈이아니라는 베인이 딱 대기하고 있어씅ㅇㅇ

 

그리고 내가 필을하고난후

 

대망의 5픽

 

픽화면서 시작부터 서포터할게요 라고 외치며 들어갔던 그는 갱플랭크픽을 시전

 

초반 4픽까지 분위기는 좋았으며 1234픽은 그 분위기를 깨기 싫어 

 

갱플랭크서폿 딱콩견제 좋지 음음 이려며 별말을 안함

 

그리고 게임시작 2초전 갱플랭크가 뜬금없이

 

"나는 해적이다!" 를 외치며 서머너스펠을 강타와 탈진으로 변경

 

1~4픽은 순간 벙찐상태로 로딩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소환사의협곡으로 들어선 우리는

 

아 뭔데ㅡㅡ,뭐여 저 병씐은;

 

라며 갱플랭크를 비방햇지만

 

날아오는건

 

"나는 해적이다!"라는 갱플랭크의 외침뿐..ㅠㅠ

 

급한대로 말파이트가 서포터를서고 게임을 진행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놈의 해적왕놈이 봇 에서 1데스 미드에서 1데스

 

데스 순회공연을 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정신을 번쩍 차리면서

 

아..이대로가면 해적왕은 탑에 올 것이고 적가렌이 크겠구나::하며 라인을당기고 가렌피를 반쯤 빼놓음

 

그리고 갱플랭크가 살아나고 내 예상대로 탑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나는 시험시작 하루전,똥마려운데 엘레베이터 도착 5층전과 같은 긴장감과 함께

 

해적왕을 모실준비를 하고있었음

 

그리고 해적왕이 탑에 도착했을때 가렌은 이때를 놓치지않고 해적왕을 처형시키러 달려옴

 

가렌은 렙5 해적왕은 3렙이였던지라 가렌의 뺑뺑이에 갱플랭크는

 

개그맨 김준현앞에 놓인 고기뷔페마냥 체력이 사라지기 시작

 

나는 이대로는 안되겟다 하는 긴장감을 느끼며 w로 진입후 qe평타짤을 날려대기 시작 결국 가렌을 따버림

 

팀킬수 0이던 상황에 우린 가렌킬에 열광했고  그 열광에 호흡하듯 베인도 킬을 먹음

 

하지만 이 영악한 해적왕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는데

 

그 만행을 일일이 적을려면 팔만대장경을 짤거같으니

 

대표적 피딩사례를 몇몇개 들고 글을 끝내겠음

 

우리정글 놔두고 적정글 마실나가시다가 적정글인 짜장의칼에맞아 사망

 

한타 대치상태중 뜬금없이 걸어나가더니 사망 그리곤 "해적왕은 모험을 좋아하지"

 

항상 피딩전 "나는 해적이다" 를 외치며 알림을하며 들어간후 "해적왕은 처형당한다"

 

여튼 이 멋진 해적왕덕분에 이 배치충은 3일동안 배치고사 치를생각도 못했다고 함ㅇㅇ

 

그런데 이게 웃긴게 해적왕이 처형당할때마다 적들이 해적왕에 눈이멀어서 다따임ㅋㅋㅋㅋㅋㅋㅋ

 

중반까진 팀 킬이 13/13으로 같았는데 한타시작 하니까 역시 안되는건 안되는거였음ㅠㅠ

 

진짜 아까운게 해적왕만 없었더라면 이긴판이엿는데ㅠ

 

적 진짜 못했는데ㅠ 아직도 아쉬운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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