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발악하며...경쟁하며...살아야되는 걸까요...

주변에서는 모두 성공만을 말하는데....
저는...행복하고 싶어요...

평범한 대학생인 저의 고민.....
열정으로 가득차있었던...저는..어디로 갔을까요....

요즘 들어...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대학생의 제일 큰 고민이죠...
물론..배부른 소리인 것도 알아요...등록금 없어서...고생하는 대학생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이기적이라서...세상에서 제일 제가..힘든 것 같아요...

작년에 복학하고...정말 공부가 잘 되었습니다...장학금도 타구요...
하지만...이상하게도...올해는..잘 풀리지도 않네요...

고향떠나 서울로 올라와서...부모님한테...용돈받아쓰는데...
요즘 아버지 일도 잘 안되셔서...어머니랑 통화하면...힘드시다는 소리만..하시는데...

자식에게...힘들다는 말까지 하시면...얼마나...힘드신걸까요....
저도...꿈은 있죠...몽골초원에서 캠핑장을 하는게 꿈입니다....이상하죠?...

그런데...잡히지 않고...꿈까지 가는 길은 텅텅 비어있어서...
점점 힘이 빠지고..지치는 것 같아요....

해결책은...결국 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데...아직도 답은 나오지 않네요...
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저렇게나 많은데....

힘든 순간이 한 때라는 것도 알고 있는데..................내일이 시험인데.....
공부가 잡히지도 않고......눈만 뜨고 있네요....

요즘 뉴스를 보면...세상은 거짓투성이인 것 같고...이런 생각도 해봐요...
그들이 원하는 건 지금의 무기력한 내가 아닐까.....

글을 쓰다 보니...좀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크게 제 이름 세번 외치고...공부해야겠어요...
이명박!
이명박!
이명박!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