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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위한 반대',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의 이상한 동맹
게시물ID : soccer_31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15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17 10:05:44


안양FC 창단 이야기.


- 안양 최대호시장(민통당)이 자기 공약 실현을 위해 안양시민구단 창단을 의욕적으로 몰아붙임

- 때마침 K리그 2부리그가 창설되는 시기와 맞아 떨어져, 프로축구연맹은 말 그대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

1. 지역방송국과 케이블을 활용해 2부리그 경기 80% 중계 추진

2. 연맹의 주 수입원인 토토수익금을 활용해 경기장 개보수 비용의 30%까지 무상지원 (최소 7억 이상)

3. 원활한 선수 수급을 위해 자유계약 5명 + 드래프트 우선지명 15명 

(인천/대구 창단때와 강원/광주 창단 때를 비교하면, 드래프트 우선지명 혜택으로 선수 선발비용을 최대 100억까지 세이브 가능)

===> 2013시즌 참가를 전제로 창단할 경우 최소 50억의 혜택이 주어짐. 2013시즌 이후로 참가할 경우 이 혜택이 날아갈 수 도 있음


- 시민구단 창단 시 시민호응도를 우려해 전문 컨설팅업체에 용역 발주 

===> 결과는 안양시민의 약 82.5%가 신생구단 창단에 동의, 37.8%는 시민주 공모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

===> 새누리당+통진당 반대파 : "절대 다수의견이 진리는 아니다" (민주주의는 똥으로 쳐먹었냐 개새끼들아?)

- 안양FC 측은 J리그 구단 운영 답사, 인천 숭의아레나 프로젝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자금조달, 구단설립, 구단 운영에 대한 계획을 상세히 세부화해서 5년 계획으로 제시함. 

===> 새누리당+통진당 반대파 : "전문성을 못 믿겠다" (시발 전문 컨설팅업체의 전문성을 니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 다 못믿고 못따라준다니까 열받아서 그래 그럼 공청회를 열자! 해서 창단추진측과 시민들이 참석하는 공청회 개최

===> 새누리당+통진당 반대파 의원 아무도 참석 안함

- 지난번 시의회 회의때 반대파 모 의원의 명언 : "KBS 드라마 스페셜에서 체육비리 다룬거 봤냐? 그게 우리 시민구단의 현안과 미래임"

(드라마 스페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드라마는 좆같이도 잘 챙겨보시네)


- 반대파가 태클거는 연간 운영예산 45억의 실체

1. 연맹의 스포츠토토 수익금 분배 연간 7억

2. K리그 16구단의 연간 용품후원 평균금액 연간 최소 4억 이상

3. K리그 시민구단 평균 광고수입 연간 최소 16억 이상

4. K리그 시민구단 평균 입장수익 최소 2억 이상 (과거 안양LG시절 평균관중 1만명 찍던 시절을 생각하면 훨씬 더 많은 수익 발생)

5. K리그 시민구단 평균 이적료 수익 최소 3억 이상

===> 연간 운영예싼 45억 중 최소 32억 이상의 수익이 발생. 적자를 본다 하더라도 시 운영금은 연간 13억 정도뿐.


- 찬성파 민통당 측이 제안한 안양시민구단 창단금 3억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을 반대파 새누리+통진당 측에서 창단금 3억을 제외한 수정 예산안으로 변경 ==> 어제 (7월 16일) 회의에서 정상적으로 표결됬어야 할 안건임


- 어제 (7월 16일) 안양시의회 회의의 시간끌기 막장 운영

1. 오전 10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의원님들 지각으로 20분 늦게 시작

2. 민통당 의원이 의장 + 새누리당 의원들 까는 발언함. 빡친 새누리당+통진당 의원들 회의장 무단 이탈. 회의 시작 10분만에 정회.

3. 의원들 다시 회의장으로 컴백. 16시까지 추경예산안을 제외한 모든 안건 처리.

4. 찬성파 민통당과 반대파 새누리+통진당 간 교섭 시작

5. 회의는 17시 속개 예정이었지만 교섭이 길어지면서 연기. 반대파의 지리한 협상끌기로 교섭은 19시 이후까지 계속.

6. 22시 40분 본회의 속개. 하지만 정원수 부족으로 회의 연기. 23시 30분으로 회의 속개시간 연기.

7. 자정까지 반대파 새누리+통진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결국 산회. 

===> 추경예산안 결의는 9월 5일로 미루어짐. 프로축구연맹이 정한 2부리그 참가 신청서 마감 시한은 7월말까지. 안양의 2013시즌 참가는 사실상 무산.


- 어제 안양 서포터 40여명이 회의 방청을 위해 안양시의회에 "평화롭게" 출석해 있었음. 등원거부한 새누리당+통진당 의원님들은 이 분들이 무서워서 전경들 불러서 인간 방어막 쌓으심. 회의는 참석조차 안하신분들이.


 


말끝마다 "안양 시민을 위해"라는 표현을 입에 달고 다니는 의원님들은 안양시민의 82.5%가 찬성하는 시민구단 창단건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 반대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님들은 민통당 최대호 시장의 '업적쌓기'가 그렇게 아니꼬와서 9년만에 찾아온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리셨습니까? 새누리당을 심판하자며 "야권연합"이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쓰신 통진당 의원님도 민통당이 뭐 하는 꼴 보기 싫어 "심판의 대상"이라던 새누리당과 동맹을 맺으셨습니까? 민주주의를 외쳤던 분들이 안양시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일은 "다수의 의견이 옳지는 않다"며 반대하셨습니까? 시발 좃같아서 진짜.


곽해동 (새누리), 권영호 (새누리), 김대영 (새누리), 김주석 (새누리), 박정례 (새누리), 심재민 (새누리), 용환면 (새누리), 이승경 (새누리), 이재선 (새누리), 손정욱 (통합진보)


당신들은 그냥 쓰레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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