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병원에서 야콥병 의심환자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청주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5개월 전부터 최근까지 입원 치료를 받던 A(73)씨가 혈액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치매 증세로 입원했던 A씨는 이 같은 결과를 받고 현재 청주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의 신고에 따라 18일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CJD는 변종 프리온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에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게 된다. 프리온이란 광우병을 유발하는 인자로, 흔히 광우병에 걸린 소의 부산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콥병 중 가장 흔한 산발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의 경우 초기에는 정신이상, 인지장애, 운동실조가 주로 나타나다가 말기에는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이후에는 대개 1~2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현재 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2012-07-17 copyright newswave news 야콥병 의심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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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해 하기 쉽고록 많은 추천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직  의심 이라고하는데 우리 나라 언론 아시잖습니까 아니라고 넘길꺼 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