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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동생이 있는 누나입니다' 를 보고...저는가해자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17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이Ω
추천 : 0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7 15:15:31
저는 가해자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4살어린 남동생과 병원놀이를 하면서 몹쓸짓을 했습니다

왜그랬는지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문득 든 호기심때문에 였던것 같아요

장난식이었지만 억지로 제몸을 만지게 하고 만지고 그랬던 제가 너무 나쁜누나같아요

그나마 엇나가지 않고 올바르게 커줘서 고맙네요

동생은 기억하고 있겠지요?

지금은 편한 남매사이지만..

제가 그랬던걸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저라는 사람이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고 그래요..

동생의 기억에서 그일이 없어질수 있다면 전 죽어도 좋을거 같아요..

기회가 되면 미안하다고 정말로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데

도저히 입밖으로 꺼낼수가 없어요

내가 가해자이지만..어떻게 할수도 없는 상황이 너무나 답답해서 한동안 울고 할때도 있어요

너무나 미안한데..너무나 미안한데

베오베의 그 글쓴님은 어떻게 사과를 받으셨으면 좋겠나요..?

제 진심을 표현하고 싶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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