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약속이 있어서 뚝유입구에서 대기중이었는데요...
여자분들 몇분이서 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으시고...
열심히 서명운동 참여 유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외로 사람들 반응은 시큰둥하네요..
오유에선 많은사람들이 공감도 하시고 서로 아파하시고 내일처럼 공감하시는분들이 많았는데...
정작 현실의 오프라인 서명운동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이상하리만큼 냉담했습니다..
서명판들고가면 피하는사람들 많았구요..
또 어떤분은 이런거 한다고 머가 나아지냐고 오히려 되물으시더라구요..
세월호사건...
잊으면 안될사건인데..
왜 사람들에게선 잊혀져가고있는걸까요?
내 일이 아니니..상관하지 않아도 된단건가...아..
오늘 뚝섬유원지역앞에서 보고있는 내내 답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