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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1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이
추천 : 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10/20 14:18:53
징역 12년
해방 17일 쯤 남았다 글을 보았소..
나또한 작년에 겨우 해방되었다(?)라고 할만한 사람이오.
허나 난 학교 컴터실 전산보조로 일을 하고 있소이다.. 계약직이라 곧 끝나겠지만.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려 하오.
다름이 아니라.. 그 글을 쓴 분은 어머니를 좀 생각을 해 주셔야 할 거 같소.
모든 어머니께서 그렇다.. 라는 건 아니지만 보통 가정의 어머님들께선.
집에 계시오.
나는 학교를 가고 생활을 하고 하루하루 일상이 똑같다 똑같다 하지만 친구들과 대화 오락실.. 술자리.. 이런 생활을 하오.
상상력이 좀 필요하오.
나의 아버지도 직장생활하시며 사내 동기분들 옛 친구분들을 만나고
나의 형제또한 자신의 생활을 하고 있소이다..
이건 징역이 아니오.. 고생은 하지만 말이오.
우리가 매일매일 심심하다. 지루하다.. 이런말을 하지만 말이요..
나의 어머니
상상을 해보시오.
우리가 밖에 있는 동안 집에 계시며 Tv를 보시오. 뜨개질을 하실테오.
상상을 해보시오..
아무것도 없소이다.. 자신의 집에.. 방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여건이란게 없소이다 어머님들께서는..
적어도 난.. 나의 고생이 어머님보단 덜 하다 생각되오..
부모님께 날개를 달아드리는 날까지 열심히 일하고 돈벌고 내돈 학자금 대출해서 대학 다니고 있소이다.
힘들게 살아보시오..
저 또한 사회생활 얼마 안한 풋내기..예의도 잘 알지 못하고.. 그런 멍청한 녀석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자부하고 있소이다.
수능.. 힘든것이오.
수능 보는.. 친구.. 재수하는.. 친구분들께..
문자 한번 날려보시오.. 'xx야. 믿는다. 힘내라'
-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소이다..(그래도 요즘 초딩은 즐이요;; 너무 형편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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