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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된 기분
게시물ID : gomin_317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
추천 : 0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17 17:23:16
오유에 들락거리지 이제 한달,
여기서 재밌는 표현도 많이 배운듯

정액받이
내나이 27에 이런 소리 진짜 처음 듣는데 이거 나한텐 진짜 쇼크충격임 ..
머리에 맴돌아서 성폭행 기사만 봐도 정액받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머리에서 지워지지가 않음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 라고 생각은 해도 ..
여기를 들락거리다보니 남자에대한 혐오감이 너무 커지기 시작 ..

난 남자친구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데
갑자기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아쉬울것 없는 사람이 왜 나를 사귀는지
키작고 못생기고 흔하다 못해 평균보다 못한 나를

나도 그냥 하나의 수단인지 궁금하기 시작하네 ..

의심 한번 없이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에서 낄낄거린 순간부터 남자친구에 대한 끝없는 의심과 오해가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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