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게를 유심히 봐서 샤넬콘돔님이 올리는 선수영상 정도 보는 사람입니다만(샤넬콘돔님 항상 감사;;),

오늘 뜬금없이 야구랑 결부지어서 축구 얘기를 하는 분들이 많네요.

심지어는 비꼬는 투로 올렸다가 반대 조금 드시고 글내리신 작성자 분도 계시고요.

사실 승부조작 문제도 있었고, 국민의 기대치가 점점 더커가는데에 완전히는 부응을 못하는 점 때문에 축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로 발돋음을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소고기 파는지 잔듸기르는지 모르는 축협의 행정도 많은 문제가 있어서 축구의 발전이 조금은 저해된 측면도 있고요.

하지만 그러거나 저러거나 적어도 오유게신분들이 야구일변도의 방송일정등이나 벤치클리어링과 그라운드에서의 선수들 다툼등에 대한 보도에 있어 편파적인 언론의 태도에 불만을 취했을 지언정 야구자체에 대해서 유치하게 이러쿵 저러쿵 까내리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의 야구가 이만큼 인기가 있기 까지 더블유비씨나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그런 것들이 프로리그의 인기에까지 한몫을 하게 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부럽고 멋지기도 하다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룰도 잘모르고 정확한 건 모르지만 좋아하는 몇몇선수도 있을 정도로 호의적이기도 했고요. 적어도 여기 축게 보시는 분들은 그냥 저처럼 영상보거나 하는 정도지 야구랑 결부지어서 분란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오늘보니 오후들어 몇개 그런 글들이 올라오네요. 굳이 그렇게 야구에 비해서 축구는 어떻고 축구에 비해서 야구는 어떻고,, 그러니 그럴수 밖에 없고,, 하는 식으로까지야 할 게 있나 하는 맘에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