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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게사는게 최고라는 교훈 얻은썰
게시물ID : humorstory_317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수짖은날
추천 : 0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06 22:41:38

음 먼저 자기소개를 하자면 전 고2 남자입니다.

 

제가 어제 학교끝나고 친구들과 피시방을 가더랬죠, 근데 왠 헤드셋이 포장박스체 자리에 놓여있길래 견물생심에 그만 슬쩍 해버렸습니다.

 

보니까 피시방물건 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게임하다 시간되서 헤드셋 챙겨나오는데 뭐랄까 그 조바심 같은거 땜시 도망치듯 나왔더랫죠

 

그러곤 집에 다와서는 피시방에 기타를 두고온게 생각난겁니다.

 

그날 CA시간이 있어서 기타들고 학교를가고 학교끝나고 피시방을 바로가서는 그냥 피시방에 두고온.....

 

피시방이 집하고 상당한 거리이기도하고 왠지 죄책감 때문에 더욱 돌아가지를 못하겟는 겁니다.

 

어쩌지 하다가 카운터에서 맡아주겠지 하면서는 오늘가려 했죠 그리고 오늘 피시방을 다시찾았더니 기타가 없다더군요, 누가 가져간거같다고.....

 

하아... 헤드셋 ..하나 때문에 기타가 날라간거죠.

 

그 헤드셋 모델명 검색하니까 한 8천원~만 오천원 정도던데...

 

제 기타는 좀 오래되긴했지만 cort 통기타구요. 구매할때 한 20만원 정도 주고 산걸로 압니다...

 

후회가 막심하네요. 그 헤드셋이 뭐라고... 에휴 사람이 역시 착하게 사는게 최곤거 같습니다

 

혹시 피시방에서 기타 주우신분 댓글좀 달아주세요..ㅜㅜ 그 기타 오래된만큼 정든 기타인데..... 헤드셋은 피시방에 다시 놓고오려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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