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 분 입장에서는 제가 불쾌할 수 도 있는데요
저는 군대가기 전부터 제 방 창문을 열고 담배를 폈습니다
제 시야 바로 앞에는 주택에 비슷한 층에 집이 있는데
아주머니랑 그냥 젊은 여자가 사는거같습니다
조사하려고 한건아닌데 오래전부터 담배를 피면서 동네를 봐서 알게된겁니다
그 집에 불이 켜있으면
괜한 오해받을까봐 시선을 아예 돌리거나 땅을 바라 보고있는데
요즘은 제가 담배피려고 창문만 열면 커텐을 홱 쳐버립니다
제가 그만큼이나 조심했는데도 그러니 기분이 영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