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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ow]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게시물ID : lovestory_18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rrow
추천 : 11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8/08 15:50:20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무서운 영화도 한편 보고싶고,

강가가 보이는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당신과 옛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겉만 아름답게 보이는게 아니라..

우리들의 사랑에서도 아름다운 향내가 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점심을 라면한끼로 때워도 비싼 스테이크 한조각 먹은것보다 더 맛있는

그런 때묻지 않고 순수한 사랑으로 당신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파란하늘이 너무 예쁜날에는 버스를 타고 교외로 나가 

일회용 사진기로 한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깊지않은 사랑이라면 거절하겠습니다.

진심이 담기지않은 사랑이라면 거부하겠습니다.

참으로 저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만이...

제가 없으면 안될것 같은 사람이라면...

그때서야 저는 마음의 문을 열어 다시 사랑이란것에 목을 메고 싶습니다.


사랑하면서 웃을 수도 울수도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사랑이 그래왔듯이...

두 번 다시는 실수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완벽한 사랑은 아니더라도 후회없는 사랑을 할것입니다.

먼 훗날이 되더라도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사랑을....


고집부리거나 상처가 되는 말들은 자제하고 억제하겠지만,

아름답고 예쁜말들은 아낌없이 주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제 일생에서 잊혀지지 않을 사랑........

마지막 사랑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소중한 그대 부족한 나로 인해 행여라도 그 여린 마음에 

실끗같은 상처하나 남기지 않도록 

말 한마디 행동하나 조심스럽게 할 것이며.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보다 더 소중히 아낄것을 약속합니다. 


시간이 지나 그대가 처음의 설레임 잠시 잊게되어 

나를 섭섭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나는 처음의 그 설레임 잊지않고 기억해내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대의 사랑 못 미더워하고 의심하지 않을것이며 

보여주는 그대로, 아니 보이지 않는 내가 모르는 그대의 마음까지도 

그대로 믿고 따르겠습니다. 


먼 훗날 그대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나에게 헤어짐을 말하는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물론 슬프고 힘들겠지만. 

그래서 눈물 흘리며 몇 날 며칠을 꼬박 지새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였음을. 

우리가 오랫동안 사랑할 인연이 그런 인연 아니었음을 나는 아쉬워하겠지만. 

결코 그대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많고 많은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려운 인연으로 만나 

사랑하는 특별한 인연이 될수있었음을 

그럴수있었음 하나만으로도 나는 감사할것입니다.. 


나 먼 훗날의 일은 그때 생각하려합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마음만 생각하려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있는 시간.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걸요. 


나 그대에게 오늘 꼭 할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럴 수 있는 인연인지 아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오늘은 꼭 그대에게 말해야겠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원히 사랑할거라는 

아름다운 약속을 할수있는 사람이 그대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아름답게 살아가겠다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약속할 때 

그 때 내곁에 있는 사람이 그대이기를 제발 그대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런 인연이기를 바랍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P.s

이미지는 knocking on heavens door 의 한 장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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