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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방화 추정 불, 천왕문 소실.
게시물ID : humorbest_317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파란
추천 : 70
조회수 : 793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16 11:59: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16 09:39:05
부산 범어사 방화 추정 불...천왕문 소실

YTN | 입력 2010.12.16 05:5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부산
 

[앵커멘트]

영남의 3대 사찰로 꼽히는 부산 범어사의 천왕문이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거의 소실됐습니다.

아파트 화재와 교통 사고도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 년이 넘은 목조 건축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기와지붕 사이로 흰 연기가 쉴새없이 새어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 범어사의 천왕문에서 불이 났습니다.

범어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천왕문 건물 전체가 거의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보물 1461호인 일주문을 비롯해 불이문과 승려 숙소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 도중 건물을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뭔가를 건물 안으로 던진 뒤 불길이 치솟은 CCTV 화면을 확보하고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누가 불을 질렀는지는..

안봐도 뻔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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