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세탁기를 바꾸었음..
작년.어느.날...
조금만 세탁물이 들어가도 모터가 돌아가지 않는 문제가 생김
아니..모터는 자~알 돌아감..웅~~웅..하면서
세탁판이 힘없이..돌아가지 않음..
손으로 돌려주면..돌아가고...ㅠ.ㅠ
손빨래 하고 탈수를 할때면..또..손으로 마구마구 돌려주고 뚜껑닫고 누르면 겨우겨우 탈수가 되기는 함
그러던 어느날...이제는..탈수마저..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함..
이게..몆년도 아니고..구입하고 2년이 지나지 않았을 꺼임..
A/S 전화하고....기사님 접수되어 출장을 오라고 하면서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물었더니...아마 클러치가 나간거 같다고....ㅠ.ㅠ 1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든다고 그러심..
@@ 이건..뭘까..이게 아닌거 같은데..싶은 심정에..
일단은..취소를 하고
폭풍검색..시작...
클러치를 사서 내가 교체를 하면 좀 아껴질까..고민을 하다가
우리집 인근의 세탁기 청소하는 업체의 광고를 보고는 이참에 세탁조 청소도 하고 부품도 갈아보자 싶어서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하고 클러치도 교체도 가능할지 여쭈어보니..
세탁조 청소업체 사장님...명쾌하게 한마디 하심..
- 아..그거 클러치 나간거 아니에요 바닥에 두꺼운 빡스 깔고 세탁기 뉘여 보시면 벨트 나가셨거나
벨트가 늘어나서 그러실 꺼에요 그거 바꾸시면 되요...부품 얼마하지 않으니 직접 하시는게 나아요..
오잉?? 설마..하며...세탁기를 눞혀보니..
허걱...벨트가 아에 끊어져 있어요...
다음날..서비스센터 전화해서...벨트가 나갔는데 부품을 구입할 수 있느냐..물으니
ㅋㅋㅋ 수리용 부품은 판매하지 않는데요...
기사님 방문해서 보고 벨트를 교체하는데...비용이 몆만원....든다고..
뭐.당연히 출장비..부품값..공임..하면 그정도 나오는게 맞겠다 싶기는 했지만
벨트가 전용도 아니고 규격품 아닐까 싶은 생각에
끊어진 벨트를 챙겨서 기계부품 파는 부품상가에 가서 벨트를 보여드리고
이거랑 같은거 얼마에요..물으니
- 삼천오백원요....
@@ 삼천오백원??? 삼천오백원???
혼자서 뚝딱뚝딱..도 아니고 그냥..벨트 끼우고...세탁하니
너무 잘..되더군요
뭐..이런게 다 있나 싶어서
또다시..인터넷을 폭풍검색 하니..따악..나오는......이야기..
혈압이 빡~~
세탁조 청소업체 사장님 아니었음....클러치 교환하고..그러지 않았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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