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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탁탁탁으로 가출한 와이군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31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아냐』
추천 : 40
조회수 : 265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15 12:52: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15 00:33:14
딸X이 이야기...
(스크롤압박! 그래도 웃김!!)
네.. 바로 딸X이 이야기 입니다. 가끔 친구들하고 포장마차등지에서 술마

실적에 안주로 삼던 이야기인데 야한 이야기 아닙니다. 슬프기도 하고 르뽀

적인 혈기왕성한 청소년기의 이야기 입니다. 이이야기 조금은 야한 이야기

라 생각하시면 메일 주세요.. 아랫동네 야한 계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 험험.

XX이

남성분들은 학창시절 커다란 고민중의 하나죠....공부냐 XX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특히 부모님에게 이것을 걸리게 되면 그 창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오호.. 생각만 해도 남사스럽군요...

이이야기는 총 6회에 걸쳐 XX이를 걸려서 가출까지 하게된 친구이야기입니

다. 그는 어쩌다 걸리게 되었을까요?

이속에서 이렇게 하다가 걸리지 말고 안전하게 하자라는 교훈을(--;) 얻으

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지 말라고도 못하겠군요...다만 생각나는

표어가 하나 있군요."약좋다 남용말고 약모르고 오용말자."(아닌가?)

첫번째 사건

고3때 벌어진 사건입니다. 그놈의 이름은 와이로 시작합니다. 앞으로 와이

로 부르겠습니다. 우리의 와이군 학교에서 한창 돌고있는 색색이 비디오 테

이프를 얻었습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집으로 왔습니다. 마침 집에는 아

무도 없었고 이놈은 가방도 안내려놓고 바로 테이프를 틀었습니다. 야사시

한 장면이 펼쳐지고 이놈은 맘이 동해 XX이를 할려고 했죠. 근데 이놈이

너무 욕심을 부린것이 보통때처럼 소리를 죽이고 본것이 아니라 집에 사람

이 없다는 것에 도취되어 볼륨을 이빠이 틀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

만 소리크게 나오면 감동이 두배입니다. 특히 색색이 비디오는..-_-)

자 볼륨 이빠이된 비디오를 보면서 한술 더뜬 이놈은 남자배우의 대사와 목

소리까지 따라하면서 일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욕심도 많지...)

생각해보십시요 방안을 가득울리는 색색이 테이프 소리와 그앞에서 쌩쇼를

하고 있는 고3수험생의 모습..야하십니까? 전 왠지 슬퍼집니다. 고로 야한

이야기 아닙니다.험험... 그런데 이때.. 그는 연기와 실제에 몰입하다 비디

오가 있는 안방 거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거울에는 와이

군의 어머니가 허탈한 듯이 거울을 통해서 아들놈의 쌩쑈를 보고 있었습니

다.

어머니 말없이 들어오셔서 비디오를 끄고 테이프를 빼서 와아군에게 줍니다

우리의 와이군 역시 말없이 테이프를 받아 자기 방으로 갑니다. 문잠그고

앞으로의 사태를 걱정합니다. 그날밤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와이군은 아버지

와 장시간의 상담을 했습니다.

두번째 사건.

우리의 혈기 왕성한 와이군... 지난번 사건이 있었음에도 뻗치는 체력과 뜬

금없는 상념은 그를 떠날리 없습니다. 어느날 밤 활기찬 내일 하루를 준비

하기 위해 잠자리에 든 와이군.. 누워사 잘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잡생각이 떠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날 저녁에 농구를 많이해서 체력을

비워놨는데도 말이지요.... 정말로 피곤했지만 그는 XX이를 다시 하게 되

었습니다. 그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그런데 딸X이가 끝났을때 그는 너무 피

곤한 나머지 XX이의 부산물(험험 아시는 분은 아시는..)을 그만 배위에 남

겨두고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아시는 분은 압니다. 그때의 상황을...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때 살며시 눈을 뜨는데 와이군의 아버지 걸레로 와이

군의 배를 닦으며"으이고 이눔의 자식 장가를 보내던지 해야지..어이구.."

그는 잠이 깻지만 일어날 수가 없었답니다. 생각만 해도 끔직해 지는 순간

이죠.. 그는 어떻게 버텼는지..

세번째 사건.

추운 겨울 날이었답니다. 거실에서 홀이불을 덮고 따듯하게 티비를 시청하

던 와이군... 근데 하필 티비에는 야사시한 장면이 나왔다더군요.. 그렇습

니다 우리의 고3 티비에나오는 장면으로도 발끈합니다.

*여기서 잠깐...

전 여기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결혼적령기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엔 남자들 한 30넘어서 결혼하는데... 이거 너무 늦습니다.

뿐만아니라 수많은 성상담코너를 보면 학창시절 뻗치는 욕구를 운동이나 취

미생활로 풀라는 뜬금없는 상담을 보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니가 성욕을 알아?"

아무튼 우리의 와이군 홀이불을 덮은 상태에서 또 그짓을 시작할려구 꼼지락

거렸습니다.(-_-;) 그런데... 우리의 와이군의 어머니 갑자기 거실로 오시

더니 순식간에..

와이야 이불 빨게 비켜라.. 두둥....두둥... 이러시면서 와이군을 덮고 있

던 이불을 빼았아 거실에서 터셨습니다. 뻘줌한 와이군과 황당해 하는 어머

니... 그날 와이군은 아버지와 장시간의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상담내용 일부.

아버지:"야.. 너 왜그래.. 대학만 가면 장가보내줄테니 좀만 참아라.."
와이군:"네... 맘대로 안되네요.. 이런제가 미워요..흑흑.."
(아메리칸 파이 코리안 버젼이 따로 없군요...-_-)

네번째 사건..(그렇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또있습니다.)

어느날 저녁시간 와이군은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공부만 할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만 또 이넘의 똘똘이(<--심의상.. 똘똘이로)

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마치 또하나의 생명체인냥...

*여기서 잠깐 2

제가 가끔 생각하는 건데.. 남자는 뇌가 2개입니다. 머리에 하나 똘똘이

에 하나. 남성들은 매순간 고민하죠 위에 뇌의 말을 들을 것인가. 아랫도

리의 뇌의 명령의 따를 것인가..(--;)

마침내 아랫도리뇌의 명령을 잠시 따르기로한 와이군 XX이를 하고 말았습

니다. 그런데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XX이의 결정의 순간이 지나고 부산물이

만들어 지는순간 어머니가 와이군 방으로 오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황급히 몸을 추스리고 책상에 앉았서 공부하는 척을 했습니다. 허나

부산물은 이미 만들어 졌고 그만 방바닥에 그 흔적이 남았습니다. 와이군

어머니

"와이야.. 사과먹고 공부하렴 수고가 많구나..^^(흐뭇)"

와이군 책상에 사과한접시를 놓고 흐뭇해 하시며 돌아가시는 우리의 와이군

어머니..........그만 나가시다가 와이의 부산물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고

마셨습니다.(--;)

미끄덩..

어머니:"아이쿠.. 이게 머야.. 응?"
와이군:"-_-;;;;;;;;;;;;;;;;;;;;;;;;;;;;"

어머니:"아니 이게 머지? 잉? 잉?"

와이군의 어머니 말없이 나가십니다. 그날 와이군 아버지와 또한 번의 장시

간의 상담을 했습니다.

아버지:"너 꼬매버린다. 한번만 더 걸리면 혼난다."
와이군:"네.. 차라리 꼬매주세요..흑흑.. 이런 제가 미워요.."


^^
음.. 날라오는 돌을 피하면서 2편으로 계속됩니다.

XX이 이야기 야한이야기가 아니고 또한 저의 이야기가 아님을 밝히면서..

글을 계속할까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건데.. 제이야기가 아닙니다. 제이야

기라고 자꾸 그러시면 저 가출해야 합니다.(-_-;)

다섯번째 사건.

우리의 와이군 4번째 사건을 교훈삼아 항상 XX이가 필요할때는 문을 철저하

게 잠그고 실행에 옮겼답니다. 그런데 그날은 하필 와이군방의 문고리가 고

장이 났습니다. 오호 통재라 그러나 이런 사소한 문제에 굴할 와이군과 그

놈의 똘똘이가 아니였습니다. 와이군은 한손으론 문고리를 붙잡고 쭈그리고

앉아 문앞에서 XX이를 했습니다. 아.. 얼마나 처절한 장면입니까? 그런데

그날 하필이면 아버지가 그의 방에 들어오신 겁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와이군 방문은 미는 문이었고...아버지는 그문을 아무 거리낌없이 밀고 들

어 오셨습니다. 한손에는 똘똘이를 잡고 뒤로 벌렁 자빠진(넘어진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자빠졌습니다.)

그를 아버지는 보았고 그날도 아버지와의 진솔한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아

버지는 그날로 와이를 격투기 학원에 등록시켰다고 합니다. 체력을 소모하

라고.. 허나.. 체력과 정력은 같은것이 아님을 아버지는 간과하셨습니다.

고등학교시절의 혈기왕성함은 체력을 넘어 악과 깡..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격투기로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막을 수 없습니

다.. 여섯번째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여섯번째 사건..

여섯번째 사건은 그를 끝내는 가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고

집으로 일찍 돌아온 와이군은 공부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 옥상으로 올라갔

답니다. 담배를 조용히 물고 먼산을 바라보던 와이군(고등학생 맞나?) 우연

히 옆집으로 눈이 향했습니다. 헛.. 근데 이게 왠일 입니까? 옆집 아줌마가

그의 눈앞에서 목욕중인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허허.. 이런일이...우리의

와이군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똘똘이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그

는 야외에서 XX이를 시도 하고 맙니다. 뭐 옥상인데 누가 보랴 했겠지요..

정신을 집중하고 몰두 하고 있을 무렵 저쪽에서 갑자기 "야이자식아 뭐해?"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곳은 바로 옆집아줌마가 목욕하고 있는 그집 옥

상이였습니다. 그날따라 일찍들어온 옆집아저씨.. 와이군처럼 담배피우려고

옥상으로 올라왔고 우연히 발견한 와이군과 와이군의 시선이 머무르고 있는

곳을 확인하였고.. 폭발한 분노에 옥상에있는 화분쪼가리를 던지기 시작했

습니다. 와이군 도망쳐서 방에 숨었으나 몇분후 집앞 대문에선 옆집 아저씨

와 와이군 어머니의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와이군은 방문을 잠그고 버티

다.. 가방을 챙겨서 담을 넘었답니다.

수일후 와이군은 집으로 돌아왔고 총 6회에 걸친 XX이의 행각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모든것을 용서했답니다. 다만.. 와이군에게는 남자 동생이 있는데

아버지:"야 너 니동생도 물들이면 죽을쭐 알아라.. 알았냐?"

어머니:"테이프나 잡지관리도 잘해서 동생못보게 꼭해라..:"

와이군:"네..-_-"

그렇습니다. 부모님이 포기한것입니다. 이이야기들을 들은 우리는 부모님

얼굴 보기 민망하지 않냐? 라고 물었으나. 와이군 왈...

"이젠 민망하지도 않아.. " 라고 하였습니다. 흠...

-부록-

와이군의 위기일발..

이건 외전격인 글이구요.. 우리의 와이군 색색이 테이프 보다가 걸리기 일

보직전에 살아난 이야기입니다.

때는 한가한 저녁시간 와이군 교육방송 시청을 핑계로 자신의 방에 비디오

를 설치하는데 성공합니다.(교육방송 시청의 100배의 색색이 비디오를 봤다

고 하는데 10000원 걸겠습니다.-_-)

그날 저녁도 명작을 감상하던중 쉬야가 마려워 문에 잠금쇠를 건상태에서

화장실에 갔다 왔답니다. 물론 방에는 색색이 테이프가 돌고 있고요.. 멋있

게... 그런데 돌아와 보니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답니다. 이거 큰일입니다.

방앞에서 서성대고 있는 와이군을 와이군 동생이 보고 묻습니다.

동생:"형 뭐해 문앞에서?"

와이군:"엉? 아니 방문이 이상해서...-_-"

동생:"방문이 어떤데 어디봐.."

와이군:"이새x 안가?""저리 가. 가서 공부해."

동생:"왜 난리야. 문이상하다면서...엄마.. 형방문 고장났나봐."

와이군:"헉.. 이런...이런.."

와이군 어머니와이군 에게로 옵니다. 위기일발의 순간 와이군은 번뜩이는

잔머리를 굴립니다. 와이군은 어떻게 했을까요? 어머니가 오시기 전에 잽

싸게 두꺼비 집으로 달려 갑니다. 그리곤.....

두꺼비집의 전원을 내려 버렸습니다. 두둥.. 대단합니다. 전 이이야기를 듣

고 박수를 쳤습니다. 정말 기발한 놈입니다.(전원나가면 비디오전원꺼지는

거 아시죠?)


아무튼 순간 집은 칠흙처럼 어두워졌고 어머니는 정전이냐구 물으며 초를 준

비 했습니다. 초를 준비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조용히 두꺼비집을 올린 우리

의 와이군...조용히 돌아와 방문을 열쇠로 열고 다시 시청을 시작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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