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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때문에 결혼까지 하는 남자
게시물ID : humorbest_317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윰윰
추천 : 53
조회수 : 8544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2/16 17:43: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16 12:47:41
와우라는 ㄱㅔ임때문에  결혼까지 골인 하기 일보직전의 사람입니다.
몇일전 일하는데 어머니께서 
결혼하고싶은지 물어보시더군요. 당장이라도 하구싶은데 모아놓은 돈두 없고 집살 돈이 없으니 힘들거 같다 말했지요. 어머니께서는 집사주기에는 교육상 안좋으니 전세까지는 도와 주신다고 하시는데.. 제생각에도 제힘으로 제인생 사는게 좋다 생각하고 있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내년에는 결혼 하지 싶네요. 저희도 서로 결혼하길 원하고
부모님들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가지고 계신듯하구요.
게임한다고 하면 참 안좋게 보는 시선이 있는데요.
제가 인생 헛사는 사람은 아니고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병원중환자실에서 일하고요
디테일한 설명은 여기까지..ㅎㅎ 와우 한시간이라도 하려구 잠잘시간도 쪼개서 하는데요..하루에 4~5시간 자는듯. 아침 6시에 일어나 밤 12시에 들어와 새벽 1시~2시까지 하구요 참고로
27살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네요..ㅎㅎ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데요...잡썰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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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울드아르가 나온지 얼마 안되던 시점 이엿어요.10인 업적팟에 갔었는데 공장이 왜케 날카로운지..사제로 오신분을 엄청갈구는 겁니다. 왜케 못하냐는 식으로...그게 쭉  베작스 까지 가더니..공장놈 뚜껑이 지데로 열린거예요
"아니 마나 관리 못해요?"
"머하시는거예요?"
"장난하러오셨어요?"
아주 가관 이였죠. 그러다가 가만 보구있다가  제가 마이크좀 열어 주시라고 하고 "지금부터 제가 진행 해도 되겠습니까?" "3년공대운영 하고 25인 베작스 하드 킬했으니 믿어보세요"
라고 말하니  열어 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진행해서 베작스 하드 잡았습니다.
(자랑아님) 저의 공대 운영할때 신조가 못하는사람은 못하는걸 인정하고 그사람 수준에 맞은 포지션에 배치를해서 유동적으로 갈수있도록  하자. 입니다 누구나 베스트는 아니니까요..
어쨋든 그런와중에도 진행을 하면서 그 사제분이 혹시나 고작게임 때문에 기분 더러워지고 의기소침 하시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귓말로 위로를 드렸어요"사제님 잘못없어요"
"저공장이 진행을 못해서 그래요""힘내시고 잘못한거 하나 없으시니까 게임따위에 너무 목숨거시지 마시고 제가 신경써서 포인트만 찝어서 음성으로 알려 드릴 테니 저만 믿으세요"
 그리고는 공장에게 음성으로 충고도 했죠.
"마이크 잡은사람이 왕이 아니니까..의견도 좀들어주시고 너무 게임 때문에 엄한사람 바보 만드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저희가 게임을 하는거지 노동을 하러온건 아니잔아요"
.....
그날 올킬 다하고 그 공장이 먼저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그 인연으로 팔자에도없던 예쁜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레이드 끝나고 나서 귀환돌을 누르는데 "아까고마웠어요" 라는 분홍색 글자가 뜨는겁니다.
그래서 귀환을 취소하구 
"아..아..아니예요..그공장이 너무 사람 몰아 새우는게 꼴뵈기싫어서 그런거예요"//
"제가 와우는 오래 했는데..여기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에이 머어때요..그러면서 배우는거지..괜찬아요! 잘하셨어요!공장이 성격이 좀 더러웠을 뿐이니 맘상하지 마시고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네..고마웠어요.ㅎㅎ 아깐 공장한테 머라 하시니 속이 후련했음. 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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