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수정이, 오늘은 승묵이입니다.
수정이는 딸부자집 세딸 중 둘째 딸래미, 승묵이는 수퍼마켓집 남매중 아들래미입니다. 수정이는 학교 영상반에서 UCC영상을 만들고, 승묵이는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자작곡을 연주하곤 했답니다. 둘 다 미래의 예술가들이죠.
승묵이는 아시죠? 부모님이 진도에 내려가 있는 동안 내려져있던 수퍼마켓 셔터를 가득 메웠던 기도와 기원의 노란 메시지의 주인공입니다. 수정이는요? 어제 알아낸 비밀의 주인공인데요, 바로 남자친구 철민이를 몰래(?) 사귀고 있답니다. 남자친구 있을 법하게 이쁘죠?
수정아, 승묵아, 친구들과 멋진 노래 만들어 이쁜 뮤직비디오로 담아 보내주라아, 잊지말고...우리도 너희를 잊지않을게...
그림출처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