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휴가철인데 같이 놀러갈 여자친구가 음슴..

그래서 음슴체입니다.

카멘카 부근에서 리젠해서 코마로보, 바로타, 체르노를 지나  발품팔면서 좀비붙으면 같이 42.195키로 달리는 기분으로 달려와 일렉트로자보스크까지 도착했음 진짜 뛰는데만 얼마나 걸렸는지...ㅡㅡ 근데 그걸 또 지루한걸 참아가면서 하는 내가 대견함

중간과정은 진짜 별거없으므로 생략...

일렉트로에 도착해서 마트뒤져서 먹을거 좀 얻고 성당가서 리엔필드 득

올ㅋ 

리엔필드와 탄, 마카로프랑 탄, 음식 두개에 음료 두개 이렇게 들고있으니 무서울게없음

그리고 병원으로 ㄱㄱㄱ

지도에는 일렉트로 제네랄 호스피탈 이라고 되 있는 병원이었던걸로 기억...

좀비 막 널브러져 있고 시체소리도 나는데 시체는 이미 밴딧들한테 털렸는지 기본물품밖에없음

에이.. 뭐야... 하고 이제 계단 내려갈려고하는데 아니 이게 왠걸

AK47 코브라(였던걸로 기억..)

호롤롤로!! 이게 뭥미!! 

존트 최신식 도트싸이트 까지 달려있음.

좋다고 오른쪽 마우스 눌러가면서 줌도 해 보고 탄창도 갈아끼워보고 하는데 참 쌔끈함

이젠 뭐 무서울게없음 누가 날 막을쏘냐 그냥 주구장창 뛰 댕기면서 좀비랑 오홓ㅎㅎ호호호 나잡아봐라~~ 하다가

그냥 다 잡을생각에 일렉트로 메인 소방서에 도착

다 아시다시피 데이지 좀비성님들은 신사이기때문에 건물안에 들어올땐 흙 묻은 발 탈탈 털고 들어와서 걸어다님

머리에 구멍 하나 둘 내 드리고 이제 소방서에서 파밍이나 한번 해 볼까??

하고 탑으로 올라가려는데

어머슈ㅣ발 사람임

보자마자 날 쏨

그대로 쥬ㅋ금ㅋ

아이디도 못봤음....ㅠ

다시 살아났는데 또 카멘카...

코마로보까지 띠 가다가 아니 이게 지금 뭐하는짓이지?? 싶어서 그냥 리스폰..

체르노 근처에서 살아나서 또 리엔필드와 마카로프, 식량 챙겨놓으니 목표가 사라짐...

아 뭐하지..뭐하지..

하다가 군 막사에 가면 특수하고 존ㅋ나ㅋ좋은 템들이 많다는 글이 기억나서 내륙지방으로 들어감

달리고...달리고...또 달리고...

BARN도 뒤져보고 데이즈 하게 된 이래 최초로 성도 뒤져보고... 근데 별건없었음...

노비소버 다 와갈때쯤이었나?

저 멀리 보이는 헬기잔해...

웅오오옹아아아아아아오아ㅗ아!!!!!

ㅈㄴ간지나는 M107이랑 DMR이랑 고민하다가 그래도 DMR이 총알이 더 많은것같다 싶어서 DMR들고 다시 공항으로 뛰기 시작

공항 도착해서 제일 먼저 공항 아랫쪽에있는 BARRACKS부터 털러 감.

AK랑 M4발견.

주무장 두자루가 같이 리젠이 되 있다니... 막사 쩐다...

뭐 주워갈까 고민하다가 AK탄창이 더 많이 떨어져있길래 AK들고가기로함..

(나중에 공항뒤지다가 M4탄창이 더 많이나온건 안자랑..)

공항 북쪽에 있는 막사까지 뒤지고 이제머하지.. 고민하다가

먹을거 다 먹었으니 그냥 해안가쪽으로 가자 생각하고

고대로 은엄폐물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활주로를 가로질러 가기 시작.

좀비성님들 나 따라서 다 기차놀이 ㄱㄱㄱ

근데 멀리서 묵직한 총소리가 들린다.

순간 와 씨123바 어쩌지?! 고민하다가 쟤는 날 봤는데 난 쟤가 어디있는지 모르니까 확실히 불리한 상황이라고 판단

그대로 디컨...

할려는데 총 한발 맞고 피 4천 나가고 골절.. 아마 다리맞은듯

다른서버 들어가서 두리번 두리번 사주경계하면서 공항 탈출..

접속종료...

진짜 오늘 하루종일 데이지만 한것 같네요.

뭐라고해야되지...

되게 외로운게임이긴한데 시간은 또 잘 가는것 같네요.

성냥, 도끼, 나이프 다 들고 있어서 동물만 잡으면 되는데 어째 그렇게 간간히 보이던 동물이 뵈질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