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이에요 남자에요

첫사랑할땐 콩깍지가 씌여서 외모 몸매 하나도 안 봤어요

그리곤 첫사랑에 크게 데였죠

그 다음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사귀고 있지만

좋아할 뿐 사랑하는 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오늘 데이트 했어요

130일 정도 됬어요

근데 문득 내 여친보다 다리가 얇은 어떤 여자사람을 봤어요

나도 모르게 눈이 계속 그리로 갔어요

눈치껏 안 들키게 잘 보긴 했지만

뭔가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했어요.

지금 만나는 애 성격이나 외모는 내 스타일이에요

근데 몸매가 맘에 안 들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요즘들어 마음에 안 들어졌어요.

헤어지면 후회할까요?

난 왠지모를 근자감때문에 세가지를 다 충족하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근데 후회할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여러분은 어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