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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18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5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4/18 12:44:11
말 그대로...
살 의지가 없네요..
울 엄마 아빠 하나뿐이없는 내 동생.... 다들 행복한데..
이런집에 왜 나같은 애가 태어났는지 모르겠네요..
겉으론 무뚝뚝해도 술먹으면 진심을 말하면서 애교떠시는 울 아버지..
날 위해서 새벽3시반에 일어나셔서 절에 기도하러 가시는 울 어머니..
나이쳐먹고 아직도 병신 백수짓하고있는 나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울 동생..
어쩌다가 우울증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년도에 우울증 판정을 받았고... 약도 몇개월 먹었었고..
근데 이제는 모든게 싫네요..
아침에 눈을 뜨면 방안에 걸려있는 행거를 봅니다
저기에 목을 매달면 저 행거가 내 몸무게를 버틸수 있을까.... 이런생각요..
오늘도 뉴스를 봤습니다
중학생이 두명이나 자살을 했더군요..
나도 미련없이 이세상 져버리고 가고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마음에 걸리네요..
"저집에 딸이 자살을 했대.. 어쩌냐.."
이런식으로 뒤에서 말들이 많을테니까요...
다 잊고싶어요..
새로 모든걸 시작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젠 너무 늦은걸 알아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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