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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응팔 예고편에서 지니어스 PD의 냄새가 난다
게시물ID : drama_31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엄마최고
추천 : 3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5 15:32:40
예고편 대로 절대 안 흘러가는 본편ㅋㅋ
처음에는 낚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반대로 생각하면 얼추 맞는데
제작진은 그래도 낚는 걸 멈출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도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덕선이랑 정환이가 뭔가 있을 것처럼 하는데 이건 낚시바늘에 걸어둔 미끼인 거고
사실은 "택이가 나 좋아하는 것 같아" 혹은 "나 택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 중에 하나로
정환이에게 상담을 하려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무너지는 정환이의 마음ㅠㅠ  
 
보통 저 시대에는 26세정도면 왠만하면 다 결혼을 하는 시기이니까
결혼을 하려면 약 7~8년정도 기간이 남았죠
저번에 이미연이 구탱이형한테 "너 결혼 전에 만난 여자 읊어줘?" 대략 이런 말을 했는데  
10대 때 사귀게 되고 저 말이 성립하려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든지 그래야 되는데
그러기엔 스토리가 너무 조잡해지고 결국 10대 때 말 한번 못하고 넘어간 정환이는
나중에 20대 중반쯤 되었을 때 그 때 예전부터 숨겨온 자기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오늘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떡밥 예측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 같아서
드라마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도 절반의 에너지는 쓰고 있어요
드라마 구성도 좋고 스토리도 좋고 캐릭터들도 좋고 배우들 연기력도 좋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대체 어느 정도까지 내용을 생각해두고 만든 건지 제작진들 대단합니다!
 
특히 혜리 연기가 날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시작할 때 부담이 컸을텐데 잘 빛나주고 있어서 좋아요
오늘 저녁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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