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걷는 동물' 즉 완보 동물을 뜻함. Tardigrade)
이 무척추 동물의 최대크기는 1.5mm에 불과하므로 미생물이며,
주로 물곰은 유기물이나 식물세포의 세포액을 빨아먹으며 산다.
물곰은 다른 작은 연체동물처럼 여성물곰의 덩치가 남성물곰보다 크며 알을 낳는다.
알을 낳을때는 바닷가재등이 알을 낳는것처럼 딱딱한 껍질을 만들어서 그안에 알을 낳는다.
물곰들도 다른 연체류처럼 허물을 벗는다.
아, 물곰들의 색깔은 종류마다 다양하며
갈쿠리 모양의 발은 산호나 이끼혹은, 미역등에 붙어서 살때 요긴하게 쓰인다. 물살때문에 몸을 고정하려면
갈쿠리 모양의 발이 필요하다.
8개의 발을 이용해 흡사 곰처럼 느릿느릿 걷는 모습이 인상적적이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물 곰의 놀라운 생
명력이다.
만약, 자기가 사는 곳에 물이 없거나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anitibioic state 즉 가사상태, 쉽게 말하자
면, 곰들이 겨울잠을 자는것처럼 몸의 움직임을 없애고 아주 작은 애너지로만 몸이 살게 겨울잠처럼 잔다.
몇년동안 잘수 있으며 다시 수분이 풍부해지면, 다시 잠에서 깨어난다
앞서 말했지만 무엇보다, 물곰의 가장큰특징으론 긴수명과 아주큰내성을 지녔다는것이다.
무려 물곰중엔 100년이상생존한계체도 있다고 한다.
휴면모드에 들어가면 에너지소비를0.01%정도로 줄일수있다.
인터넷 백과 사전 사이트 위키페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물 곰은 수분 공급이 없어도 10년을 살 수 있다.
또 섭씨 151도로 끓여도 수 분을 살고 -272도에서도 여러 날을 견딘다.
파리 대학의 연구자가 실험한 결과물 곰은 5700 그레이(gray) 수준의 X선도 견뎌낸다.5 그레이면 사람에게
는 아주 치명적이다.
또한,공기없이 생존이 가능하고(이론상으론 우주에서생존가능하다고함)
원자로에서도 생존가능하다.
섭씨 수백도에서 끓어 오르는 유황천(지구 속에서 흘러 올라오는 유황물)에서 사는 박테리아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살지 못하지만, 고온과 저온에서 활동하는 양온성 생물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물 곰은 신진대사를 멈추고 앞서말했던 휴면 상태(cryptobiosis)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생존력을 발휘하게 된다.
휴면 상태에서 120년 동안 머물러 있던 물 곰이 발견된 적도 있다고.
이론적으로는 우주 공간과 원자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물 곰은 이 세상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열대 지방의 이끼 속에서 그리고 북극해의 차가운 바다에서도 물 곰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더 신기한것은....
다리가 8개니깐 곤충류일것 같은데....곤충류는 아니다
척추가 없으니깐 무척추동물로 연체류에 들어갈꺼 같지만, 그것도 아니다, 게, 가제처럼 허물을 벗으니깐 그
쪽에도 들어갈거 같은데 다 아니다.
물곰은 자기들만이 따로 등록이된 Taradigrada라는 문(phyum)에 속한다.
한마디로 자기네 들만의 특별한 동물이라는것.
참고로 물곰의 생물학적분류를 보자면,
종: Echiniscis (종류가 100여개)
속: Echiniscis
과: Echiniscidae
문: Echiniscidea
강:Heterotaradigrada
문: Taradigrada
계: Animal (동물)
p.s 불곰아님.
p.s2 기사떴는데 실험 결과 산소가 전혀없는 진공상태의 우주공간에서도 생존했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