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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31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Ω
추천 : 197
조회수 : 1232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11/11 16:10: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9/11/11 11:07:00
루저녀..보고 저런여자들이 20대초중반의 대다수다..라고하는사람들을위해
여친자랑좀할까합니다
저 나이29살에 그냥 연봉 2300정도 받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키..177정도되고요 외모 그닥;; 장점이라면 목소리만 성시경입니다.
내소유의 자동차없고요. 적금없습니다. 이제부터 모을라고요;;
부모님 재산 그냥 평범하시고요..
대학 학자금대출도 아직 다못까서..빚도있던놈입니다.
저에겐 26살의 여친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시작해서 매우 야무집니다.
제 급여? 여친이 관리하며 매주 지출내역과 현재의 여윳돈등등을 통계내서
저에게 보여주며 그 다음주 지출계획을 같이세웁니다.
외모는 귀여움..키는 157정도.. 사회생활로는 저보다도 훨씬선배이며
회계,통계,재무관련일쪽으로는 자격증도 다있더군요 -_-;;
제 월급 200여만원과 여친의월급 150여만원중 한달 휴대폰비 포함 50만원제외한
나머지 300만원은 고스란이 모아둡니다.
3년전 여친을 처음만날때 제 빚은 학자금과 카드대금 합이 1800여만원이었습니다
지금 2000만원이 모였네요..
여친은 3년전 첫크리스마스때 제가사준 17만원짜리코트와 8만원짜리구두를
아직도 입고 신습니다.
최근에 옷과 구두산게 올 구정연휴때 부모님만나뵐겸 산이후로 없습니다.
유일하게 개인적인 지출하는부분은 화장품입니다.
옷은 대충입어도 얼굴과 피부가 깨끗하면 말끔해보이기때문에..라는 지론입니다.
종류가 무쟈게많더군요.. 한번 풀셋으로사면 20-30만원이긴합니다만..
한번 사면 3-4달정도는 쓰더군요. 한달로 평균내면 7-8만원안밖입니다.
출근할때는 회사에서 나온 유니폼이 있다고 청바지에 운동화신고가서 5만원주고산 업무용 구두와
사내용 유니폼으로 4년째버티는중입니다.
휴대폰은 어차피 저와는 동거중이니 통화할일없다고 기본료비싼 커플요금같은거 버리랍니다.
지역할인으로 회사와 집근처 통화시 할인되게 설정합니다.
답답해서 새옷좀 사라고 20만원을 준적있습니다. 요즘 시세에 많은돈은아니지만
대충 외투나 나갈때입는 요즘 20대들입는 점퍼라도 하나 사라고요.
커플티와 커플신발 사왔더군요..그나마도 동대문에서...안쓰고 놔둘라다가..
이런거 사본기억이없어서 사왔다고 -_-;;;
쓸땐 쓰자고하면.. 우리가 안쓰는만큼 우리아이들 팍팍쓰며 산다고 아직 부모는아니지만
부모가 자식생각하는 마음으로 아끼자며 농담삼아 말합니다.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엑박이니 플레이스테이션이니 셋팅하고하는데
신규 타이틀나와서 사고싶다고하면 기다리라고한뒤
게임사이트 뒤집니다 ...-_-
그리고 제가 안하는게임 DVD다 끌어모은뒤.. 여기서 할거안할거정해.
그뒤 안한다고하면 중고매물로 넘기고 남는차액으로 사라고 돈줍니다 ..
자기생일날은 10만원쓰는것도 아까워합니다.
임신한 우리누나 생일때는
'언니 임신중이고 요즘 심심하다고 전화 자주하더라. 그걸로 사가자'
라며 NDSL와 게임팩과 주변기기 합 25만원에 비타민과 철분제까지 사서 40만원후딱넘기더군요..
...
염장글은 죄송합니다.
근데 저 존나 행복해요...ㅋㅋㅋㅋㅋㅋㅋ
루저녀 따위..ㅋㅋㅋㅋ 나한테는 지구밖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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