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있는 여자사람이에요
호텔에 근무하는데 아침 7시 에 퇴근합니다.
깨어있는 오유분들 계시면 놀아주세영 ㅜㅜ
근데 분명 손님한테 전화와서 ㅠㅠ 912호라고 하고 화장실 문이 고장나서 친구가 안에 갇혔다고 전화왔거든요.
다른 자리에서 땡겨 받은거라 방번호를 알 수 없는데 분명 두세번 확인하며
나인 원 투? 나인 원 투? 했는데 직원 보냈더니 대답이 없다네요. 맘대로 문을 열순 없는데
근데 더 무서운건 후속 전화가 안오네요... 왜 안오냐고 전화가 와야 하는데... 해결이 되서 안오는건가
무작정 기다리는건가.. 아니면 객실에 있는 사람이 자기 핸드폰으로 외부에 전화를 했고 외부에 있는 사람이 여기에 전화를 했는데
그래서 방문을 열어 줄 수 없는거고 외부 사람은 잠이 들어버린건 아닌가.
온갖 상상 하면서 신경이 곤두서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ㅠㅠㅠ
우어헝
해결이 되서 안오는거면 상관이 없는데 무작정 기다리는거면 어떡하죠? 꺼이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