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와 전쟁을 선포 한다.
바퀴대전 발발
새들도 잠이 든다는 깊은 새벽녘 귀 옆에서 톡!! 톡!! 톡!! 소리가 들린다.....
귀에 익숙치 않는 소리에 잠이 깨어 주변을 둘러보지만 어둠속에 쌓인 방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군대에서 야간경계 근무때 배운 적응시로 주변을 사주경계를 했지만 특별한 징후가 없어서..... 다시 그냥 잠이 들었다.
익일 오후 23:00
오늘도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이 들려고 할때 다시 톡!! 톡!! 톡!! 소리가 들려왔다..... 방안에 시계가 없었기에 시계 초침소리라만 알았는데.....
약간은 주기적인 소리였고...... 무슨 소리인줄 몰라 ..... 잠자리에 들기전에 불을 키고..... 여러곳을 순찰을 했다.
책상 밑.... 책장 뒤.......
순찰을 마치고 고단한 몸을 이부자리에 맡기고 골아 떨어졌다....
주말 아침 10:00
5일만에 늦잠을 잤다.... 늦잠은 언제라도 달콤했다....
대충 세면을 하고 컴터에 앉아 인터넷에 접속을 해서 여기 저기 서핑도 하고 오유에 접속에서..... ㅋㅋㅋ 거리기도하고....
오랜만의 여유속에서..... 정서적인 사생활을 만끽하고 있을때!! 그 때 다시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톡!! 톡!! 톡!!
소리가 날때는 규칙적이지만.... 소리가 나지 않을 때는 방안이 고요하기만 했다.... 소리가 나지 않았다가 규칙적으로 몇번 톡!! 톡!! 톡!!
잉여 시간이 많아 대 청소도 할겸...... 대대적인 순찰에 돌입했다.
컴터 책상 밑과 책장을 들어내어 먼지를 모두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방안 곳곳을 ..... 빗자루와 걸레로 이물질을 제거하던 도중....
2번째 책장에서.....
뭔가 거수자가 시야에 포착이 되었다..... 피아 식별을 위해 가까이 다가가서 다시 확인 했다.....
바퀴벌레~~!! 한마리 발견......~~!! 사살을 할까? 아니면 잡아서... 정찰병인지..... 아니면 침투조인지...... 캐낼까 하다가...
사살하기로 결정...... 옆에서 화장지를 풀어서 바로 손으로 눌러 사살!! 곧바로 주변에 알코올을 뿌려서 소독..... 사체를 감싼 화장지는 바로 소각처리
이런 동작이 1분내에 이뤄졌고....
대청소를 단행한 김에..... 바퀴도 발견이 되어서......
휴일 오전 11:20 진돗개 1 발발령......
전 방을 수색하고 적들이 숨을 만한 은신처를 철저히 수색하라!!
주말 휴일 오전 11:23분 수색작전 돌입
바퀴가 매복할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곳...... 방안의 장판 밑.... 살짝 들춰 보았는데...... 아니~~!! 이럴 수가 한마리도 아니고.....
일개 분대 병력이 매복해 있었다...... 파리채 동원 모두 육탄 공격으로 사살!!
수색 정찰로 발견되어 사살된 바퀴만 10여 마리..... 이대로는 안된다.....
휴일 정오 화생방 작전 명령 최종 승인.....
화생방전에 들어갔다.....하얀색 방독면 아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트에서 조달한 살충제를 살포를 시작했다..... 구석 구석....
화학전 무기를 거의 반통을 소진하고 ..... 밖에 나가 산책을 하며 담배를 태우고 나서.....30분후에 방안에 다시 진입......
엄청난 무리의 바퀴가 죽어 있거나 어떤 넘들은..... 다리만 움직이고 있었다..... 확인 사살후에 모든 사체를 수거....... 신문에 돌돌돌 말아서.....
나무가지들과 함께 소각.....
아 사체 타는 냄새가 전장의 실감을 더욱 고취 시켰다......
주말 휴일 오우 13:00
화학전으로 오염된 방 -- 제독작업 명령 최종 승인.....
방안 구석 구석을 .....
제독 작업 실시........
다시 수색 정찰 후 일상으로 복귀.....
14:00 진돗개 1 상황해제.....